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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세입자가 저희더러 퇴거일을 미뤄달라고 하는데..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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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소한 상황이 발생해서 조언을 얻고자 글 남겨 봅니다.
저는 현재 전세를 살고 있고 9월에 나가는 걸로 조율을 마쳤습니다.
*원래는 25년 1월에 계약 종료입니다.
저는 새로 이사가는 집의 잔금일을 8월로 하고 인테리어기간 1달을 더해서 9월에 이사일정을 잡았고, 현재의 집주인에게 9월퇴거로 일정을 맞췄습니다.
*중개수수료를 저희가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현재집에 들어올 예비 세입자는 저희가 통보한 퇴거일인 9월에 맞춰 집주인과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헌데 예비세입자가 살던 집의 전세가 잘 안나가는지 저희 퇴거일을 좀 미뤄줄 수 있냐는 연락이 왔습니다.
기존 집에서 전세금을 돌려받아야 여기로 이사를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이겠죠..
이미 집주인과 예비세입자가 잔금일(이사일)을 정하고 계약을 끝낸 상황에서 저희한테 연락이 왔다는게... 이미 집주인과 얘기해보고 '우리한테 니네가 연락해봐라'의 상황인거 같은데요.
사실 저희는 기 조율된 일정을 바꿔줄 의무도 필요도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
다만... 저는 현재 집의 전세자금을 이용해서 새로운 집에 이사가는 상황이 아니고, 9월에 보증금 반환받기 전인 8월에 새로들어갈 집의 잔금을 치르는 상황이니 9월에 보증금을 반환받지 않더라도 문제는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퇴거일을 미뤄주는 것에 대한 비용(대출이자, 관리비 등등)을 예비세입자가 저희에게 줄 수 있다면, 일정을 미뤄주더라도 저희 한테 손해는 없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그래도 되는건지 싶은데... 저희가 확인해봐야할 사항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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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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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이미 8월에 새로들어갈 집의 잔금을 치르고 전입신고를 할 예정입니다.
사실상 현재 집에 대해 대항력을 갖추고 있는게 무의미 하지 않나 싶어서요. 선순위도 없고, 돈도 죄다 대출이라 은행으로 계약기간내(25년1월)에 반환만 하면 문제가 없을 것 같구요 |
왕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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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그렇게 퇴거일을 협의해주고, 저희가 추가로 부담해야하는 비용(대출반환지연에 따른 이자 및 관리비나 수도광열 기본료 등등)을 예비세입자에게 달라고 해보려는데, 이게 제 입장에서는 상식적인데, 이게 맞나해서요 ^^; |
뽐뿌중독증상은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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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보면 전세는 없어져야 맞는듯 집주인이 돈없는걸 세입자끼리 조율하고 앉아있으니;; 이사갈 세입자의 집주인도 돈없어 못주고 이사올 세입자도 집주인이 돈없어 전세가 나가야만 돌려주고 4가구가 모두 돈때문에 돈맥경화 온거니 대출기관도 엮여서 어느하나 틀어지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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