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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호수변 단지 분양 계약 하나 더 했습니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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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송도와 6공구라는 지역이 너무 매력적이라 생각해서
같은 지역에 분양 계약을 하나 더 했습니다.
비싼 가격으로 인식되어서 그런지 무순위로 나온 단지였고
무순위 접수하고 결과 나왔는데
항상 그렇듯이 저는 탈락 ㅋㅋㅋ
와이프는 10번대 번호 받아서 기회가 생겼네요
항상 당첨은 와이프만 되는게 신기합니다;;;
1순위부터 5순위까지 동호수 지정 후
앞번호 분들은 고층위주로 가져가셨는데(한쪽면만 호수뷰)
와이프의
'테라스 하우스는 다 1층에서 5층대잖아??(해당 단지는 테라스하우스가 2동 있습니다) 20억,30억주고 들어가는건데 비싼걸 호수변에 그렇게 만드는 이유가 있을거야" 라는 말을들어보니 그렇더라구요.
신축 아파트 조경 퀄리티와 호수 바로 앞 호수뷰의 힘을 믿기로 하고
저층 모든 방, 거실 양창 호수뷰 나오는 매물을 계약했습니다.
몇년전 부포에 1주택 구매했다고 글 적은지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드디어 꿈에 그리던 호수변 아파트를 가지게 됐습니다.
22년 송도 43평 청약 당첨돼서 잘 끌고가고있고( 공원뷰, 사이 오션뷰)
어제 호수변 40평 아파트 하나 더 생겨셔(호수변 저층 호수뷰)
같은 지역에 집이 2개가 생기게 됐네요
사실 이게 맞는건가 싶기도 한데...
송도와 바다, 호수의 힘을 믿고 잘 키워보려고 합니다.
''부동산은 상상력으로 미래를 그리는거다'라는 말이 참 좋더라구요.
앞날을 열심히 상상하고 정한 제 선택이 만족스러웠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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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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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 축하드립니다. 전가족 105B RR 노리고 다 넣었는데 모두다 떨어졌습니다.
내년 오션스크 입주하는 3월까지 송도는 계속 입주장이라 분양권도 눌려있을 듯 해서 전매제한 풀리면 힐레5차는 초피 저렴한 매물도 나올듯 하여 기회를 노려볼까도 싶네요. |
양철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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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1403호 보신거죠?? 한가지 재밌는 에피소드가...
첫번째분이 당연히 1403호를 선택하셨는데 나중에 포기하셨습니다. 순간 다들 멘붕에 2번분은 자기랑 바꾸기로했다 자기가 가져가겠다 얘기하고 나머지 분들은 순번이 뒤섞이는데 다시해야하는거 아니냐 이러고 난리도 아니였네요
차라리 처음부터 포기했으면 좋은데 못가지면 부셔버린다를 실천하신건가 생각들더라구요
그 매물은 다음 회차 예비 순번으로 돌아가서 아마 20번대 초반분이 횡재하셨을겁니다 ㅎㅎ |
이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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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ㅎㅎ
다주택자로 실거주 노리시는 분이면 친인척에게 수수료 주고 전매후 재전매 다시 받아와야죠.
포기하신분은 아마도 초피 떳다방 매수대기자가 계약금 대납까지 해 주는 요상한 거 노리신 것 같은데 그거 엄밀히 말하면 불법이기는 해서...
그 RR 아니고도 105B 에 정남향에 거실 한쪽만 호수뷰 나오는 다른 2개 까진 가져갈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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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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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순위 당첨이 아쉽네요 ㅠㅠ
역시 고수분의 안목에 많이 배웁니다.
저도 정남향 선호했는데 동이 애매하고 호수변에 한쪽만 뷰가나오고 한쪽은 타단지 나오는 뷰가 메리트는 없다 생각해서... 저층이라도 양창 및 모든방에서 조금이나마 호수뷰가 나오는걸로 해버렸네요ㅎㅎ 고민 많았는데 하고나니 마음 편하고 그렇습니다. 추후 좋은매물 잡으셔서 같은 동네 주민으로 인사드렸으면 좋겠네요ㅎㅎ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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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션자이대형 이번에 팔게되었는데요 실거주면 모를까 투자는 당분간 송도는 고려치 않을 생각입니다 이번에 매매 전세 동시 진행하면서 그동안 몰랐던 송도의 현실을 좀 알았습니다 보통 중개사들은 그런것들은 이야기 하지않죠 |
양철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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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머리 평수인가요?
좋은 매물일 것 같은데 아쉽네요 ㅠㅠ 크오자가 점점 전국구로 알려지는 중이라 희소성은 더 커진다고 생각하거든요 ㅠㅠ
그리고 송도가 조금 그런면이 있죠 ㅎㅎ 계획대로 되면 너무 좋을텐데 구도심에서 테클걸고, 인천시에서 돈 빼가고 등등..
그래도 저는 2030년 이후부터는 손해보는 지역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딱 2030년까지 버텨보자 생각하고 들어가는 중입니다.
행복의 종류는 각기 다르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0p0p0p님께서는 이번 결정으로 더 큰 행복이 오실길 응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