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인은 몇 주 전에 연락했을 때 전화받지도 않더라구요. 제가 바로 이어서 보낸 문자는 확인했구요.

내용 먼저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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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0년 11월 20일 대구 중구 오피스텔 1억 9천 전세 계약 시작 (18년 준공, 법인 소유였으나 개인에게 소유권 이전[현 임대인] 후 전세계약)

* 임대인은 법인 대표와 지인으로 확인 (현 임대인의 계약서 집주소는 원룸 주소)

1-1. 20년 10월 22일 확정일자 받음 (전세대출을 위해 부동산에서 처리해 줌)

1-2. 전세보증보험 미가입 ㅠㅠ

2. 22년 11월, 재계약 앞두고 임차인은 임대인에게 보증금 감액 요구 (임대인 2천 감액에 응하며 23년 2월에 새로 계약서 작성 요구)

3-0. 23년 2월 28일, 기존 계약서에 서로 도장 찍고 25년 2월 28일까지로 계약 연장 (보증금 1억 7천 변경, 확정일자 새로 받지 않음)

3-1. 지난 해 법률 상담 받으니 감액 조건은 확정일자를 새로 안 받아도 권리 유지 된다고 답변 받음

4. 24년 8월 중, 본 물건에 임대인 세금 압류가 있는 걸 확인 (24년 7월 4알 북대구세무서 징세과 압류)

5-0. 24년 8월15일, 임대인에게 계약종료 의사 표시 (전화 통화, 녹음 파일 있음)

5-1. 임대인, 10월 중 집을 구매할 사람이 있다고 그렇게 하자고 함 (전화 통화, 녹음 파일 있음)

6. 11월 중, 새로 이사올 사람이 대출이 안 나와서 매매를 못한다고 미안하다고 함 (전화 통화, 녹음 파일 있음)

7. 임대인은 따로 매매나 전세를 구하는 공고를 올려 놓지 않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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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황은 이렇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ㅠㅠ 글 적으면서도 속이 너무 깝깝하네요.

저는 5월에 입주 예정인 아파트를 계약한 상황입니다.

전세금 돌려 받아서 나머지 잔금 넣고 입주하려고 했는데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니 어떻게 처리를 해야할지 감이 잡히다가도 모르겠네요 ㅠㅠ

우선, 집에 세금 압류가 되어 있어 새로운 매매나 세입자가 들어오는 건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작년 임대인과 연락이 될 때 물어보니 건설업 사업 중에 생긴 세금 2천 정도를 해결하지 못했는데 곧 해결할 거라고 말을 하긴 했습니다.

제가 행하려고 하는 방식이 이게 맞을까요? 하...ㅠ

우선 내용증명 작성 후 발송하려고 합니다 (명도 계획 알리고 임차권 등기 설정 계획 전달, 특별손해 대출 이자에 대한 내용 포함)

그리고 전세금 반환 청구 소송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 제가 확정일자 기준으로 1순위 대항력을 가진 건 맞을까요?

두 번째, 임대인이 전세금을 반환하지 못해 강제 경매 진행을 하게 된다면, 이 오피스텔 낙찰자는 저의 전세보증금과 압류되어 있는 세금까지 모두 떠 안아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현재 1억 8천에 매매 올라 온 매매 물건이 있는데 이 물건이 작년부터 거래가 안 되고 계속 네이버 부동산에 남아 있더라구요.

현실적으로 경매 낙찰 받을 사람이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ㅠㅠ

그러면 정말 그러긴 싫지만 제가 경매 낙찰을 받아야만 일부라도 자금을 받을 수 있는 건가요?

세 번째, 셀프 낙찰을 받았을 때 압류 세금 또한 함께 떠 안아야 하는 걸까요? ㅠㅠ

하 진짜 너무 답답하고 돌겠네요 ㅠㅠ

전세 보증금 1억 7천원 모두 반환 받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과연 뭐가 있을까요 ㅠㅠ

제발 한 마디씩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길고 답답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