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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빌라 전세값들 많이 오른 것 같네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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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살던 전세집에서 (서울거주, 빌라) 계약연장을 못하고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갈 수 밖에 없게 되어
최근에 네이버 부동산에서 전세집을 많이 알아보았습니다.
2년전만 해도 제가 원하는 컨디션, 위치, 넓이의 빌라 전세집들이 꽤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그때와 비슷한 보증금으로는 참 찾기가 힘드네요...
지역이 아예 외곽으로 빠지거나 경기도권으로 가거나 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제 수입만 빼고 물가를 비롯해 모든게 다 오르는 세상인데
전세보증금 오르는게 뭐 새로울까 싶긴 한데..
전세 보증금들이 최근에 확실히 더 많이 오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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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다
야488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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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는 많아졌는데 가격은 안올랐습니다.
전세사기+보증보험 한도가 줄어들어서 시세를 올리기는 어려운 상황인데 수요는 많아지니 계속 상충되는 것 같고 공급수요의 원리가 강해 있는 사람들만 신규계약을 할 수 있는 것 같은 분위기더라구요.
특히나 빌라의 경우 공시지가가 아파트처럼 실거래가에 가까워지지도 않고 거의 30~50% 수준인데 126% 줄여서 실질적인 전세시세보다 훨씬 낮은 금액만 보증이 되다보니 요즘 다운 이중계약을 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전세시세가 2억5천인데 실질 보증보험 한도가 2억까지면, 2억으로 계약하고 5천은 따로 담보 맞기는 형태로.. 근데 이게 더 전세사기 위험성이 커지는게 아닐까 싶긴하네요.
아무튼 여러 정책으로 억지로 눌르고 있는데 수요는 누를 수가 없어서 결국 터지기 마련이라고 보고, 터지지 않게 조금씩 상향되게 놔두는게 오히려 낫다고 봅니다만... 정치인들은 표 때문에 시장흐름을 거스를려고하니 제가 볼때는 시간 지날수록 더 오를꺼라고 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