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 부동산포럼 ▼▲
오늘도 현타는 찾아오네요. 19
북마크
주소복사
공유하기
신고하기
사용자신고파워링크등록안내
대학 안보낸 부모님들.. 땅값 올라서 그 자녀들 떵떵거리고 사는데... 정작 대학나온 자녀들은 월급쟁이 신세.
저희 친척중에 한분이... 95년경부터 한달에 3500씩 애들 해외에 보내면서 뒷바라지 했는데.... 노후 대비 못하시고 철저히 망하셨습니다. 10년 넘게 3500씩 보내셨는데...그돈 모아서 건물 샀으면... 지금 대충 200억짜리 건물주는 되었을겁니다. 내 애가 공부 잘해서 의사는 못되도.... 서울대 의대 나온 사람을 내 건물에 들어오게 할수 있었겠죠.
친척끼리 만나서도.... 가끔씩 화재꺼리긴 합니다. 헛돈 쓰고 망해버렸다고....
요즘 애들 학비 학원비 내면서 그런 생각 드네요.
내가 바로 그 땅팔고 소파는 그런 부모 아닌가 하고... 그냥 이 돈 모아서 애들한테 주는게 낫지 않나?? 이런??
사실 부모가 애들 잘 알잖아요. 애가 떡입이 누런지 푸른지... 저희는.. 누런쪽 같은데.. 쩝.. ㅜㅜ
교육비 모아서 부동산을 사주는게 낫지 않나?? 이런 생각이 떠나가지 않네요.
뱁새는 황새 쫒아가면 안되는데... 뱁새가 뭐하고 있나?? 이런 생각.... ㅜㅜ
남자 인생 그냥 ATM인가봅니다
이메일
카카오톡
라인
밴드
X(트위터)
페이스북
19
아쿠아빠
0
0
|
그냥 갸치관 차이일 수 있죠. 돈이나 부동산 투자가 나았을 수 있습니다만 그 당시에 이정도 부동산 상승을 예상한 사람이 있겠습니까? 한마디로 결과론 했제 그랬제와 같은거죠. 그때 그돈으로 비트코인, 애플 주식 사둔게 나았겠죠. 이건 진짜 쓸데없는 지난 얘기일 뿐이구요. 내 아이들이 단지 돈만 많은 그런 사람이 전부인가? 배움에 의한 더 높은 가치가 결국 목표 아니었을까요? |
92바다
0
0
|
아무리 많이 배워도 돈있는 자의 노예일뿐이죠.
인생 결국 노예로 살꺼나 자유인으로 면천할꺼냐의 문제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배움은.. 더 높은 가치가 아니라 돈 잘버는 직업으로 가는 길이기 때문에 목 매는겁니다. 이상론에 매여있으시군요. |
아쿠아빠
0
0
|
뭐 그런 사람도 있고 이런 사람도 있으니까 사회가 발전하고 나아가는거 아니겠습니까? 누구나 상가만 살 생각이면 박사는 누가하고 교수는 누가하며 님이 쓰는 휴대폰 pc는 누가 만들었을까요. 그런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도 있는거죠. 그래봐야 노예라...뭐 동의가 되진 않네요. |
인생별거야
0
0
|
그렇게 하시죠
돈모아서 주식이든 배당이든 넣어두고 추후에 배당을 받게하던지 목돈으로 쥐여주면 그게남는거아닐까요? 아이들은 뛰어놀고 흥미있는거 찾아주는게 맞다고생각합니다 뭣모르면 공부하라는말도 이제는 ..글쎄요
|
92바다
0
0
|
매일 왔다갔다 합니다. ㅎㅎㅎ 매달 나가는 학비 학원비 보면요.
일단 제가 조금 더 열심히 살아서.... 목돈도 조금 증여해줘야죠. 남자 인생 뭐 있나요. 열심히 살아야죠. 오늘도 한번 현타왔지만.. 맘 다잡고.. 열심히 살 생각 해봅니다.
|
크럭스
0
0
|
이제는 비싸고 좋은거 골라서 사야할 시대라... 성장시대 확장시대에 아무거나사도 오르던 과거랑 달라졌습니다 한번도 가보지못한 앞으로의 축소시대 살아가다보면 님처럼 많은 고민을 하게될것같네요 부동산 몰빵도 답이아닐수도있고 교육비 몰빵도 답이아닐수있으니 밸런스를 잘 맞춰야할것같습니다 |
moschus
0
0
|
부동산은 부동산이고,
애들 교육은 적당히 매달 버는 현금흐름으로 메꿔야죠.
이건희 형님처럼 많은 자산 물려줄거 아니면 자식의 생애소득이 내 생애 소득을 넘어갈 확률이 조금이라도 높겠죠.(인플레이션) 자식은 그걸로 재테크를 하면 되는거구요. 내가 준걸로 발판만 삼아도 그게 어딘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