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가 길어

제가 대충 요약해보면

명태균이 보궐선거뿐아니라 지방선거까지 개입의혹.

명태균이 김건희 빽으로 

윤석열정권의 실세 윤한홍을 주저앉히고

박완수(경남도지사) 공천까지 좌지우지했음.

박완수는 경남지사 취임하고 

명태균 처남과 김영선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을

본인이 임명권한을 갖고있는곳에 취업시킨정황이

위성곤 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드러났음.

또

김진태(강원도지사)가 후보에서 컷오프되고도 

다시 후보로 나올수있었던것도

김건희를 배후로 두고있는 명태균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

윤씨정권에서는 

하루마다 터져나오는 게이트급 사건들로

뉴스를 따라가기가 힘든상황이고

명태균관련 광범위하게 게이트급으로 

일파만파 번지고 있어서 정리요약이 필요해보임.

그래서 살짝 요약정리를 해보면

명태균은

윤석열이 국힘에 입당하는것부터

안철수와의 단일화, 대선,국회의원 보궐선거,

국힘전당대회,서울시장선거, 도지사 지방선거까지

명태균이 안 낀 판이 없었다.

여론조작을 통해 대세를만들어 1위후보를 뒤집거나 

뒷배를 업고 입김으로 후보를 날리거나 

원하는 후보를 공천해서 그 댓가를 받아먹었다는 의혹.

오세훈,나경원,원희룡,김종인까지 

국힘당 중진이상의 실세들은 거의 다 거론되는중.

(지금까지 나온것만 대략 25명정도)

반응.

지금 명태균에 대한 반응을보면

"정치브로커,수사하라,구속하라,있을수없는일,명명백백 밝혀라"고 공격하는 사람들은

명태균의 도움을 못받은 사람이라고 보는게 맞을거고

(유승민, 한동훈 등)

명태균은

"수많은 도우미중 한명, 판을 잘짜는 사람이다,

거리두기를 했으나 거짓해명으로 들통"나거나

이러한 사람들은 어떻게든 엮여있는걸로 보는게 타당.

(윤석열,안철수,이준석 등)

명태균은 지금 

여기저기 언론사 가리지않고 

인터뷰하면서 약을 치는중이고 

본인 휴대폰 몇대를 이미 포렌식해놨다고 

엄포를놓으며 나 건들면 가만히 있지는 않겠다고 

대놓고 협박하는 꼴인데

나를 구속하면 한달안에 

윤석열은 탄핵되거나 하야한다고 떠들던 명태균이 

다음날 그건 농담이었다고 주워담은걸보면

저는 명태균에게 어떤 딜이 들어갔을거라고 봄.

민주당이었으면 국회의원 월급반띵사건 하나만 터졌어도 

이미 탈탈털리고 구속되고도 남았을건데 

명태균은 수사도 안하고있는걸보면 알수있지않을까?

그래서

김건희와 명태균의 커넥션, 정치자금이나 

선거개입등을 밝히는데 주력하되 

너무 명태균입만 믿으면 안된다는게 저의 결론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