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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직장 상사와 정치얘기를 했습니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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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친하진 않지만 같이 일하는 부장님(60 가까이 되심)이랑 어쩌다 보니 정치얘기를 하게 되었는데 참 갑갑하네요
부장 : 이번 선관위 그 부정채용 들었어??
나 : 뭐 대충 듣긴했는데..
부장 : 그렇게 부정이 많은 곳이 ~~~ 그러면 헌재는 어떻게 믿겠냐~~
대충 선관위 뉴스로 부정선거까지 빌드업하더니 탄핵 5대3 기각까지 전개되더군요..
뭐 저도 평소에는 대충 맞장구 쳐주다가 아니다 싶어서 탄핵은 무조건 8대0 나온다 그렇게 얘기 했는데 그 이후로 어색해진 것 같은...
비슷한 수준의 교육을 받고 같은 공간에서 일을해고 현실인식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다를수 있나 싶더라고요 참으로 갑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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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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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부분이 선관위가 딱히 야당도 아님...근데 괜히 부정선거로 엮어보려는게 너무 보여서 굉장히 불편했네요 윤건희가 저지른 짓들은 다 잊고 있나봅니다 |
아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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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분들은 저런 이야기만 귀에 쏙 들어 오기때문에 저쪽으로 확신설득 되는거죠..우리는 탄핵8대0만 귀에 들어오고요..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세뇌의 문제인듯 |
d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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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이야기만 쏙 들어온다고 해도 평소에 일할때는 과도할 정도로 전후관계 인과관계를 명확하게 하면서 선관위 채용건이나 비상계엄은 그냥 대충 흐리멍텅하게 넘어가려는 건지.. 채용비리->부정선거 / 비상계엄->뭔가 사정이 있었겠지..잣대가 너무 이상합니다 |
AZURA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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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깊이 들어가진 마세요
저런 분들 아주 쇄뇌가 되어 있어서 논리적으로 반박해도 고집만 피웁니다.
오늘도 회사 업무 하는데 무식하게 자기 고집만 피우는 옆에 팀장 보고 있으니
왜저리 그래도 젊은 팀장이 저리 됬을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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