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부터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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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바짝 엎드려 있다 쫄아 있다.

헌재 변론재개 안 하려는 것도 헌재 심기 안 건드리려는 거다(아까 tv조선 단독).

평의 결론이 늦어지는 것은 기각 쪽 의견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만장일치의 수준(예를 들어 쟁점이 네 개면 어느 지점에서 의견 다른 것을 합치시켜서 만장일치로 만드느냐에 대해 생각이 다르면 평의 결론이 아직 안 난 것이다) 때문이다.

포고령 하나로도 이미 탄핵은 명확하다. 어느 지점에서 만장일치를 이룰 지를 법리적으로 토론하는 것으로 이해함.

이 말이 일리가 있는 게, 계속 평의가 지속되는 게 의견의 첨예한 불일치 때문이 아니라 의견 통일의 접점의 좌표 합의 때문일 수 있기 때문.

6:2 인용의 경우에도 헌재는 지위를 잃을 가능성이 높죠. 국론 분열의 원흉이 되어 버림. 박근혜 탄핵 때처럼 결국 한 목소리로 가게 될 거라는 게 이언주 판단. 

(내란죄 재판과 상관 없이 탄핵되면 윤은 정말 끝이다. 모든 지위를 잃기 때문에 어쩌면 훨씬 더 조심하는 거라고.)

지귀연의 구속기간 산입 같은 디테일한 허점이 윤석열 탄핵 건에는 없음. 홍장원 증언이고 다 제외해도 탄핵 요건 충족하는 미친짓들이 산더미. 이언주도 윤석열이 그걸 알기 때문에 뜻밖에 엎드리고 있는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