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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태 관련해서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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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중앙회 농협 지부장까지 근무하시다 수 년전 퇴직하셨습니다.
주말에 찾아뵐 일이 있어서 이번 일을 여쭤봤더니,
돈 넣은 거 있다면 그냥 빼라고 하십니다 ㅎ
쟤네들 끝까지 가면 그냥 파산할 수 밖에 없고,
예금자 보호법으로 보호되는 금액이 있다지만,
결국에 은행에 엮인 채권 채무관계 해소하고
그 다음에 모자란 돈을 메꿔주는거라서
관련 소송까지 다 처리한 뒤에야 돈이 풀릴테고
결국에 받는 이자도 뻔하니까
수 년동안 묶여도 상관없는 돈이라면 넣어두되
넣어두면 손해인데, 굳이 억지 부릴 필요는 없다고 하시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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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메치아
ㅂㅈㄷㄱㅁㄴㅇㄹ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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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하면 중앙회에서 돈 주겠죠
근데 그게 채무관계 해소하고 소송까지 다 처리하고 준다고요? 그럼 수년 걸릴텐데 그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요? |
Re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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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지기_ 중앙회에서 대신 갚아줄 의무는 없다고 하셨어요. 단위 농협은 다 개별회계로 돌아가는 협동조합이라서, 중앙회 농협과 채권 채무관계가 없다고 하셨네요. |
술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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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n 예금보험공사가 은행들에게 하는 역할을 농협중앙회가 지역농협들에게 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역농협은 농협중앙회에 일부 금액을 의무적으로 예치하게 되어 있어요. 무조건 아버님 말씀이 맞는 건 아니에요. 농협중앙회가 워낙 큰 조직이라 농협직원이어도 관련업무 아니면 잘 모르는 분들 많아요.
다만 지역농협이 파산할 경우 돈이 오래 묶일수 있고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얼마 안된다는 아버님 의견은 동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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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ont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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