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설날(1월29일)에 맞춰 ‘임영웅 l 아임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TV조선을 통해 공개됐다.
그리고 설날 연휴인 지난 31일부터는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에 동시 공개됐다.

반응은 뜨겁다.
2월 1일 오전 기준 ‘오늘의 대한민국 TOP10 영화’ 4위에 올라있다.

‘임영웅 l 아임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지난 2024년 5월 약 10만 명의 영웅시대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하늘빛으로 물들인 임영웅의 첫 스타디움 입성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단순한 전기 영화가 아니라, 무대 위에서 펼쳐진 감동적 순간들과 무대 뒤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팬들과의 교감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또한 이번 영화는 단순히 화려함만 담은 게 아닌,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임영웅의 진솔한 모습과 그의 음악에 대한 철학이 영화 전반에 녹여냈다.

독점적인 무대 뒤 영상과 진솔한 인터뷰, 그리고 팬들과 함께한 특별한 순간들이 어우러져 하나의 완성된 이야기는 단순히 그의 음악 세계를 넘어서, 팬들과의 특별한 소통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는다.

‘임영웅 l 아임히어로 더 스타디움’ 개봉 당시엔 공연 실황 영화 최초로 IMAX와 ScreenX 특별관 동시 개봉을 확정했고, 35만 관객 돌파와 역대 공연 실황 영화 누적 관객 수 1위 대기록도 세운 바 있다.



임영웅은 지난 30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임영웅이 직접 전하는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이야기’라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서 임영웅은 “넷플릭스에서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됐다”며 “저의 버킷리스트였던 상암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과 우리 영웅시대 분들을 만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라고 소개했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은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임영웅은 “연세가 지긋하신 관객분을 직접 등에 업고 자리까지 안내한 진행요원이 있었다.
첫째 날 공연이 끝나고 그 소식을 듣게 됐는데 가슴이 정말 뭉클해졌고 그 진행요원분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임영웅은 1월 4주 차 아이돌차트 평점랭킹에서 최다 득표자에 오르며, 201주 연속 최다득표의 대기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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