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3월 A매치 최초 발탁은 2명이다.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은 1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3월 A매치에 나설 28인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오는 20일 오만(고양), 25일 요르단(수원)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을 치른다.

김동헌과 조현택(이상 김천 상무)가 최초 발탁됐다.
김동헌은 골키퍼 포지션에 한 자리를 차지했다.
코뼈 골절로 마스크를 쓰고 제주 유나이티드전을 소화한 조현우(울산 HD),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과 경쟁한다.

조현택은 측면 수비수로 측면 공격도 가능한 자원이다.
빠른 발과 크로스 능력이 뛰어나다.
대표팀은 측면 수비수 자원에 고민이 많다.
황문기가 입대했고 이명재(버밍엄시티)가 유럽 무대로 떠났다.
홍 감독은 이태석과 함께 조현택을 택했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는 설영우(즈베즈다), 박승욱(김천), 황재원(대구FC)이 홍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미드필더에는 부상에서 회복한 황인범(페예노르트)와 박용우(알 아인)는 물론 백승호(버밍엄), 원두재(코르파칸)도 승선했다.
2선에는 손흥민(토트넘)~황희찬(울버햄턴)~이재성(마인츠)~이강인(파리생제르맹) 등이 뽑혔고, 최근 뛰어난 활약을 펼친 양현준(셀틱)도 이름을 올렸다.
양민혁(QPR), 엄지성(스완지시티), 배준호(스토크시티)와 이동경(김천)도 발탁됐다.

공격수에는 오현규(헹크),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 오세훈(마치다)가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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