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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도배사도 레드오션일까요? 14
[* 익명 *] 2024-11-15 21:58   조회 : 766

책상에 앉아서 일하는게 적성에 너무 안맞는것 같아요 ㅠㅠ

 

내년에 40이고 미혼남입니다


허리 디스크가 있어서 타일이나 장판은 힘들거 같고 도배, 인테리어 목수가 제 성향에 잘 맞을거 같아서 도전해보고 싶네요

만약 도배를 하게 되면, 

요즘 일을 쉬고 계신 우리 어머니 모시고 현장 다니면서 함께 시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좋네요

 (어머니께서도 도배 미경험자)

 

현직에 계신분들 의견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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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14
[* 익명1 *] 다른의견 0 추천 0

파이 나눠 먹기라 제대로 가르켜 주는 사람이 없거나

돈내고 일배우는게 실정 입니다

경쟁자 양성에 누가 힘쓸 사람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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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나뉘니까 경쟁자라고 하긴 좀 그렇지 않나요?

학원가서 배운걸로 어느정도 퍼포먼스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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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다른의견 0 추천 0

해보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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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댓글은 왜 쓰시나요??

셀프 도배는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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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다른의견 0 추천 1

현직 도배사입니다

도배할때 허리디스크가 괜찮을꺼란 생각은 절대 하지마세요

허리 정상인사람도 디스크걸리는 직업입니다

천장 도배시 허리 뒤로 완전 꺽어야되고

우마 오르락내리락 하루 수백번, 앉았다 일어났다를 수백번하는게 이직업입니다

짐옮길일도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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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꺾는거나 사다리 오르내리는건 괜찮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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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다른의견 0 추천 0
예전에 집에서 손풀칠해서 나도 도배 해봤어 하는 

영감들처럼 쉽게 생각하시는듯?

지역에 따라 시공법 능력에따라 25에서 30이상까지 일당인데

쉬울리가 없죠

제 학원 동기 17명이었는데 13년 지난 지금 저 혼자 살아남았습니다 

나이가 40이면 주변에 지인이나 끌어주는 사람 없으면 노가다판 살아남기 거의 불가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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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없으면 힘들것 같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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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다른의견 0 추천 0

가족, 친지, 친구등 본인을 끌고 가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현장에서는 초보가 크도록 기다려주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니면 신축가서 몸을 갈아 넣으시면서 배우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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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게 가장 현실적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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