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잘못 vs 아내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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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잘못 vs 아내잘못 ¹⁰⁶
[* 익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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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4-11-20 15:07 조회 : 8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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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계가족만 모이는 아기 돌잔치 준비 중인데

어제,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자 적어봅니다.

보시고 누구의 생각이 잘못된건지 판단해주세요.

<어제>

남편: 시부모님께 일찍 오셔서 도와달라고 할까?

아내: 싫다. 백일 때도 일찍오셔서 곤란했다.

빨리 빨리 재촉하셔서 꾸미고 싶은 만큼 제대로 못 꾸며서 사진 볼 때마다 아쉽다.

돌잔치 때는 일찍 안오셨으면 좋겠고, 1시 30분까지 오시면 된다고 해라.

<오늘>

남편: 엄마 통화했다. 12시 전에 오셔서 도와주신단다.

아내: 어제 분명히 싫다하지 않았냐, 왜이렇게 중간다리 역할을 못하는 것이냐. 시간 맞춰서 오시라고 다시 말씀드려라.

남편: 멀리서부터 일찍 오신다는걸 어쩌냐(기차로 40분거리/서울-천안), 이미 기차표 예약하셨단다.

먼저 도와주신다는데 뭘 기분 상하게 안도와주셔도 된다고 하냐. 그냥 일찍 오시게 놔두자.

누구의 잘못인가요?

106

100프로 남편 잘못입니다. 시부모 있는거 자체가 불편하고 본인하고 싶은거 못해요. 저 유부남이고 애 셋 키워요. 처음에 제 와이프도 글쓴이 와이프처럼 말해 서운했는데 살아보니 알겠더군요. 남편부모는 남편부모 아내부모는 아내 부모입니다 각자 부모는 상대방에게 남이지 가족 아닙니다. 상대방이 불편하면 안해야하고 일찍오면 근처 카페가거나 쇼핑센터서 선물 쇼핑하고 시간 맞추어 오시라 하세요. 님도 아내부모한테 똑같이 하시면되구요

[* 익명14 *]
| 11 0

아내가 미리 이유를 설명하고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는데, 남편이 무시했으니 남편 잘못이죠.

[* 익명17 *]
| 8 0

아내의 결혼 실패

[* 익명23 *]
| 11 0

아내 잘못이라고 하는 분들은 남편 보는 눈이 없어서 아내 잘못이라고 하는거죠? 그냥 단순 싫다는게 아니라 나름 이유를 들어서 거절의 표시를 했는데.. 그냥 아내말을 개무시한 상황이 된거자나요 서울 천안 기차면 그리 멀지도 않은 거린데 딱 맞춰서 오라고 충분히 하실 수 있었네요 그리고 도와주신단다라는 말이 나온거 보면 우리가 도와주러 일찍 올라갈거다라는 말이 있으셨을텐데 우리가 금방 끝내니깐 일찍 오셔서 안도와주셔도 됩니다라고 거절을 왜 못하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