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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료가 집사면 좀 꺼려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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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4-11-20 15:12
조회 : 6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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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서울에 5년차,6년차 집이 2개가 됐습니다.
세입자 문제로 회사에서 통화하다가 (사무실 나가서 비상계단에서 통화)
동료들이 알게 되었고
임원분 귀에도 이야기가 들어갔고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얼마주고 샀어 란 이야기가 나와 대강 넘어갔는데 (10억 좀 넘습니다.)
(이전 집도 대강 10억 넘는건 알고 계심.)
그이후 동료들이 뭔가 평소와 다른 느낌으로 대하는거 같네요.
부서원들 중에 유일하게 차도 없고 그냥 하우스 푸어 구나 라고 보였을 텐데
대화도 확 줄고 전에 챙겨주던 것들도 덜 챙겨주는거 같고...
첫번째 집은 그래도 축하도 받고 했는데 이번 집 산 이후로는 달라짐이 느껴지네요 ㅠ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조용히 할일만 하고 있는데 어색어색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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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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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집이 없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오히려 "개는 왜 집을 안샀데?" 말 나올 정도로 안산 사람이 없습니다.
대체 월급을 얼마를 주길래
고작 집 산 정도로 이런글을 쓰실까요.. 신선하네요. |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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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그룹이고 팀원들은 경기도에 한분 서울에 전세 가 대부분이네요~
물어보신 임원 분도 경기도에 살고 계시고 최근 서울쪽으로 알아보고 계셨습니다. 어린나이에 첫집을 사긴 했고 이번 두번째 집은 산지 얼마 안되긴 했습니다. 저희 회사가 자가 취득률이 낮은 편인긴 한가 봅니다. |
[* 익명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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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괜한 고민하고 있는데요?
제3자가 집을 사든 차를 사든 특별히 관심없어요. 그냥 샀네 축하해 끝 무슨 집을사면 꺼려지나요? 이러고 있어요? |
[* 익명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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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는데 돈 다 써서 돈없어 힘들다는 소리만 안하면 상관안하죠. 그런소리 하면 얄미울테고요.
50억짜리 아파트 살면서 대출때문에 돈없다는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ㅎㅎ 누구나 자기 상황은 힘들지만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가려서 얘기할것도 있는거죠. |
[* 익명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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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은 하고싶은데 할곳은 없고
남들은 관심없어보이는데 혼자 피곤하게 신경쓰시네요ㅋㅋㅋ
제가 대신 두번째 집사신거 축하드립니다. 그것도 서울로 2채!!!! 신축급으로다가!!! |
[* 익명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