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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아줌마들이 피부과 시술에 월 30~200 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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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4-12-17 21:05
조회 : 6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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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피부과 시술비, 이해가 안 됩니다
아내가 매달 피부과 시술에 적어도 20만 원 이상을 쓰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것만 20만원 이상이고요.
일주일전에는 얼굴에 멍이들어서 물어보니 , 주름없애는 주사 맞았다고하는데 제 생각으로는 보톡스나 필러 맞은 것 같습니다.
아내 말로는 요즘 워킹맘은 물론이고, 전업주부들도 애들 학교 보내고 파출부를 해서라도 피부과 시술을 받는다고 하네요.
예전에 제가 잘 벌 때는 월 80~100만 원짜리 시술도 받았습니다. 저한테 걸린 것만 저정도니 더 썻을 것 같네요.
그런데 요즘 아내를 보면 애들 학원비 같은 건 아껴도 피부과 시술은 절대 거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게 요즘 시대의 트렌드인가요? 피부과 시술이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저는 올해 40대 후반인데, 제가 시대에 뒤떨어진 건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아내의 말을 듣고 주변 동네 아주머니들을 유심히 보니까 피부가 좋아 보이긴 하지만, ‘예뻐 보인다’는 생각은 잘 안 들더라고요.
제가 아는 아내 친구는 피부가 얇은 편인데, 그 분은 월 80만원 쓴다는데, 더 안 좋아 진 것 같아 보이더라고요.
제 아내도 피부가 약간 밝아진 정도고, 비싼 화장품을 바른 것과 별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이런 상황이 저만 이해가 안 되는 걸까요? 다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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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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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외모가 중요한 직업이 아닙니다 다만 사회모임에서 나만의. 만족도랑 와이프가 좋아함 남자도 나이가들수록 꾸며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만의생각이져 ㅎ |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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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레지던트도안하고 레이저 나 붙잡고 있는 이유가 이거군요.
보편화 되어버렸군요. 애들 학원은 안보내도 피부 시술은 꼭 받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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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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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심이 대세라는게 참 놀랍네요.
세대가 다른가요? 저는 피부과 시술할 돈 아껴서 애들 학원 보내고 머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은데, 제 지인이 대치동 강사인데 ,대치동 아주머니들 중에 늘어진 티셔츠 하나 입고 다녀도 애들 전교권이니 당당하다고 . 멋지다고 이러던데.. 요즘 세대는 다른가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