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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일 많이 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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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4-12-28 23:25
조회 :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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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조그마한 회사 다니는데요 . 직속 상사가 시킨 원래 하던 일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장님이 와서 이거 왜 안해놓았느냐고 어서 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던 일을 그만 두고 , 그 일 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사장이 이거 왜 안해놓았느냐고 시킨일은 제 아내 업무도 아니었다고 하네요
일해주고 욕먹은거죠. 물론 해명도 안했고요.
제 아내가 의사 소통능력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열심히 하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는데, 알아주는 사람은 없고 , 오해도 많이 사네요.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사회생활은 의사소통이 제일 중요한데, 너무 능력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 살림하라니 살림은 하기 싫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회생활은 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해도 많이 받고 ,일하고 욕먹고 그러네요.
아내한테 물어보니 해명하는게 더 힘들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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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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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쩔수 없습니다. 사회생활 계속 해나가면서 동시에 의사소통 능력 계속 발전시켜 나가는 겁니다. 와이프를 의사소통 능력부족으로 설명하신것 보니 남편분께서는 적어도 아내보다는 의사소통능력을 좋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만약 그러시다면 아내와 대화 많이 하시면서 커뮤니케이션 능력 기를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내가 벌테니 그냥 살림해라 라는건 유감스럽게도 아내의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주는 방법과는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아내가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 놓이는게 싫으시겠지만 인간인 이상, 다 겪으면서 배워나가는 겁니다. 대신 아내가 지치지 않도록 옆에서 격려하고 화이팅 해주세요. 해명해야하는 상황같은거 설정해놓고 어떤식으로 해명할건지 서로 시뮬레이션 해보고 하는 것 도움 많이 되겠네요. |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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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그런 경우 몇번 있었습니다. 지능 자체가 모자란 것 같아요. 수많은 오해가 생기는데, 해명하고 오해풀고 그러는게 인간관계인데 답답해서 저도 말이 좋게 안나가더라고요. 그래서 가족은 못가르친다라고 하는지.
제 마음부터 다잡고 친절하게 해보겠습니다. 왜 이걸 못하지 생각이드니 저도 화부터 나더라고요. |
[*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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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계선 장애라던지 이런게 있다면 주변에서 금방 알아요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있다면 맞춰주고 배려해줄텐데 그 반대인 사람도 많죠 부리는 사람입장에서 함부로해도 가만히 있으면 가스라이팅 하면서 마치 노예처럼 부릴수도 있습니다 어디가서 스스로를 잘 변호하지 못하고 말을 못하는 사람은 사람을 정말 잘 만나야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