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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했던 고민 5
[* 익명 *] 2025-01-08 22:41   조회 : 300

미친듯이 자기개발하고 돈벌어서 돈과 지위를 얻으면

내 젊음과 돈을 맞바꾼건데

그냥 지금 놀면 더 적은 돈으로 알차게 놀수 있지 않을까?

늙어서 여유있는 거보다 아무렴 젊어서 여유있는 게 좋잖아요.

프리터 처럼 살다가 늙고 생계가 곤란해지면 그때쯤 인생하직하는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다.

안락사가 있으면 좋을거 같다 같은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평균 수명이 너무 길고

의료기술이 발전해서 쉽게 죽지 않아요.

건강하고 오래사는건 축복이지만

고통속에 오래사는건 저주 죠.


3040보다 6070이 더 많은 초고령화 시대가 되었다지만

여전히 내 눈엔 20 30 40 이 보이고 60 70 80 은 거의 보이지 않아요.

그들은 어디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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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다른의견 0 추천 0
60 70 80은 그대가 보이지 않는곳에서 세상을 채워가고있죠ㅋㅋ

보이는그대로가 세상이 아님을 나이들면 곧 깨닫게 되고 그게 곧 나의 현실임을 아는순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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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아름답고 강한 사람에게 관심이 가지

늙고 초라하고 가난한 사람에겐 관심이 없죠

세상의 중심에서 밀려나 변방 리그로 들어갈 생각하면 슬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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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생각보다 인생 짧아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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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080이 보이지 않는다고요...? 어디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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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회사 근처에서 살기도 하고

회사 집 외에는 잘 안나가요

그래서 눈에 보이는 사람들은 애기 데리로 산책나온 젊은 신혼부부, 중고생 자녀 데리고 온 중년, 개 산책 시키는 미혼으로 보이는 남녀 가 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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