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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고 예비 신부의 대학생 때 이야기를 듣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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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민이 예민한건지 고민이라 진심으로 조언이 필요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예비 신부와는 2년 연애 후 결혼을 준비 중입니다.
최근 양가 부모님께 상견례도 마쳤고, 결혼식은 다음달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예비 신부의 후배가 술자리에서 우연히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줬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고민에 토요일 한 숨도 못자고 있습니다.
말해 준 후배는 예비 신부 후배고 저와는 친분이 있는데,
그 후배 말로는
예비 신부가 대학 시절, 여름방학 때마다 해수욕장 부근에서 노래방 도우미 같은 업소에서 일했다고 합니다.
후배들 몇 명도 알고 있는 것 같은데, 학비를 벌기 위해 했던 거 같고, 2차나 스폰은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녀는 현재 좋은 직장에서 일하고 있고, 저를 항상 존중하고,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 과거를 알게 된 후, 진짜 노래방 도우미만 했는지, 전에 했던 행동들이 하나하나 다 의심스럽습니다.
제가 너무 보수적인 걸까요? 이 비밀을 평생 묻고 갈 수 있을지, 결혼을 진행하는 게 맞는지 너무 고민됩니다.
회원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솔직한 의견과 경험담을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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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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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고민하고 글 쓴것 자체가 맘이 떠나신것 같은데요.
나중에 결혼하고 나서 이일을 다시 끄집어낼수도 있을테고...
예비신부 후배가 글쓴분 부모에게 알릴수도 있을테고...
최악의 상황에 부모가 다 알게 되어도 이겨낼수 있다면 가는것이고 아니면 🤔
근데 이해가 안되는것은 글쓴분 후배도 아니고 예비신부 후배가 글쓴분에게 왜 얘기를 하는지?? 그건 이해가 조금 안되긴 하네요 |
돌고래!
아몰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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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좋아 비밀이지..그거 엄청힘들어요. 같이살면서 화날때 서운할때 짜증날때등.. 그생각 먼저 날겁니다. 모든걸 딱 까놓고 물어보고 감당할수있을만큼 사랑한다면 사랑하시길바랍니다. |
때론타인처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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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부 후배가 신부 엿먹이려고
일부러 거짓말 한걸수 있습니다 나중에 따지면 난 그런줄 알았다 웅앵웅 끝
그 후배가 글쓴분 좋아하는것 같네요 |
[* 익명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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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rtg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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