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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돈을 많쓰는데, 어찌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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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5-01-23 12:58
조회 : 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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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벌지는 못해도 , 저축 없이 사니까 병원 거의 안가고 돈 잘쓰면서 살았거든요.
저는 돈 거의 안썻습니다. 와이프가 돈을 거의다 썻어요.
저희 집이 2년 전부터 가정경제가 어려워졌는데, 문제는 와이프 소비수준이 예전이랑 거의 비슷하네요.
저는 예전에는 돈버는라 바뻐서, 그리고 원래 제가 돈쓰는데가 거의 없어서
돈을 잘버나 못버나 저한테 들어가는 돈은 먹을 것 이외에는 없습니다.
그런데 와이프는 먹는 것, 입는 것, 피부과, 화장품 소비수준이 약간 줄기는 햇는데 크게 차이는 없네요.
아껴쓰라고 몇번 말했는데 , 잔소리 하지말라고 하도 싸워서 이제는 말도 못하겟습니다.
저는 외식도 안하는데, 와이프는 혼자서라도 외식잘합니다.
와이프가 30대 중반 넘어가는데, 몸도 이제 자꾸 아파오기 시작해서 , 일도 못한다고 하네요
애가 이제 4살입니다. 와이프가 몸도 자꾸 아파서 애도 잘 못보네요.
돈 그래도 벌때는 아무문제 없었는데, 돈 쪼들리니까 문제 발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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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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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살림을 제대로 하든지 ,아니면 돈을 벌든지 ,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돈쓰려고 태어난 사람 같습니다.
돈 쓰는 것을 그렇게 좋아해요. 무엇을 사는 것 자체가 아니라 ,돈 쓰는 것 자체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돈쓸때, 그 대접해주는 것, 그런 것 너무 좋아해요. 청담동 며느리 들 가게나 매장오면 대접해주는 그런거요. 너무 가난한집에서 태어났고, 부모들이 돈버느라 바뻐서 애들 거의 방치한 수준이었다고 하던데, 장인도 공부도 안했고 , 장사하다가 도박에 빠져서 돈 다 날리고, 지금은 경비일 하고 있기는 한데, 가정환경이 안좋아서 그랬는지 , 경제 관념 자체도 없고, 돈 있으면 다 쓰고 ,없으면 지랄 발광을 하고, 돈버는 능력은 최저시급 버는 정도 능력, 그것도 몸약해서 못하고,, 애도 제대로 못보고,..사람이 정말 불량품 같다는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겉만 멀쩡해보이는 장애인??, 사회생활도 좀 하다가 싸우거나 아니면 마음에 상처 크게 받고 그러네요. 답답합니다. |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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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얼마 쓴다 얼마 쓴다 하도 x랄 발광을 해서 절약하라는 이야기도 못하겠네요.
애가 없으면 그냥 이혼하자고 하든지 아니면 이혼안해도 별거해버리든지 그러면 되는데 애가 있어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어찌할 지 모르겟네요. 예전에 생활비만 주었는데 , 얼마나 지랄 발광을 해서 또 달라는 대로 주고 있습니다. 신용불량자 되서 빨간 딱지 붙고 그러면 정신차리려나요... 신용불량자되면 스마트폰도 못쓴다고 하던데....아.. |
[* 익명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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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랑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도없죠
그냥 그렇게 해줄수 있는 남자랑 가서 살라고 하세요
한번 제대로 엎어야 하지 싶네요
애도 부모가 멀쩡해야 애가 있는거죠
차라리 와이프 버리고 혼자 애 키우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아는 형은 그렇게 혼자 키워요 |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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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현재 4살이거든요. 그분은 어찌 키우시나요? 수입은 좋으신지. 맞벌이 부부들은 어린이집 ->태권도,미술,피아노 ,영어 이렇게. 대략 이런 식으로 뺑뺑이 돌리시던데..
애가 엄마는 좋아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 |
[* 익명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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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하다 저런 여자 절대 않변함 이혼하던지 돈을 주지 말던지 진짜 독하게 하지 않는 이상 여자는 절대 변하지 않음 이혼할 각오로 지금이라도 제대로 잡지 않으면 위에 분들 말처럼 퐁퐁이 당하다가 진짜 인생 바닥까지 가봐야 그때 모습이 제대로 보임 지금이라도 제발 독하게 맘 먹고 생활비 다 몰수하고 본인이 관리하는게 정답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