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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하고싶은 거 없고 의욕없었던 분들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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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5-01-24 22:27
조회 :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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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인데요
제가 살면서 유일하게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던 게 주식이였네요..
코로나때 지수빨이였지만은 그 당시 꽤 벌었는데
그때는 이게 내 천직이구나 생각했고
취미생활 다 미루고 주말에도 주식공부하고
2년동안 정말 죽어라 열심히 했네요
그땐 전업투자자 생각도 했었는데
지금은 번 돈이 다 날아갔네요
원금도 없고 시황도 안 좋고
이제 그때만큼 열정적으로는 못할 거 같습니다
암튼 이제 뭘 해야할 지 모르는 상태인데요..
중소기업 사무직이나 알바를 해야할 거 같은데..
저같은 분들은 무슨일을 하며 지내시는지
또는 저같은 사람이였는데 어떤 계기로 확 달라지신 분들이 계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제가 20대까지는 그래도 괜찮았는데
29살 첫 자취후 무기력증 생긴 게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원래 성격이 이런 것도 극복을 어렵게 만드는 원인인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무기력증 없으셨는지,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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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주제에건방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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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증 그게 바로 우울증이예요. 우울 한게 우울증이 아님.
우리나라는 왜 무기력증을 우울증이라고 지엇는지.. 병명을 잘 못 지었음. 그래서 사함들이 우울하면 우울증인줄 앎. 그래서 우울증 걸려도 우율증인지 모르고 삶. |
[*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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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똑같으시네요. 성별만 다르시고 나이 주식은 비슷하네요. 전 주식을 트럼프 시절부터 해서 그런가 안전주의로 변동성 적은것만 하다가 공모주 + 시총 상위 + 미국분산 해서 원금은 안까이고 차곡차곡 모았어요. 근데 너무 안전하게 하니 시드는 늘어나지 않네요.. 암튼 결혼을 해야 좀 달라지려나요. 무기력증(우울증)은 안고쳐지네요. 전 극 내성향이 원인같아요 |
[* 익명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