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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찌질하고 초라한건가요? 15
[* 익명 *] 2025-02-09 16:42   조회 : 785


바베큐를 좋아해서 주말마다 바베큐를 구워먹습니다.

 

그런데, 와이프가 너무 찌질하고 초라해보인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보실 때도 그런가요?

 

 

집에 웨버57이 있는데, 네이버에서 1회용 석쇠를 씁니다.

 

하나에 천원조금 넘는데, 설겆이 안하고 바로 버리면 되기에 편합니다.

 

숯은 네이버에서 저렴한 참숯을 10kg짜리 사서 씁니다.

 

고기는 코스트코 미국산 목살 진공팩을 즐겨 먹습니다.

 

100g당 1150원이라서 2kg짜리 사도 2만원 조금 넘는 돈입니다.

 

4인가족이라서 2근조금 넘게 먹기 때문에 남는건 찌게거리로 소분해 놓습니다.

 

이마트에서 상추랑 무쌈, 그리고 작은 쌈장...

 

딱 이렇게 준비하면, 한끼 제대로 바베큐를 먹을 수 있습니다.

 

 

돈 계산은 제대로 안해봤지만, 한끼에 대충 3만원정도 드는걸까요?

 

 

바베큐 한다고 저런거 바리바리 챙겨서 고기 굽는게 찌질하고 초라해보이나요?

 

고기집 가서 식당에서 세팅하는거 우아하게 구워먹어야 하는건가요?

 

 

주제와 다른 이야기지만....

 

바베큐 해먹을 수 있는 집에 살고 있으니, 이웃피해같은 것은 생각 안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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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님에 대한 존중이 없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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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잘못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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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 바베큐만 해 먹는다면 그렇게 느낄 수도 있으려나... 정확한 사정을 몰라서... 그렇게 말하게된 배경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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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잔데요 고민이 왜케 귀엽죠ㅠ 휴 이런 남자 만나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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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다른의견 0 추천 0

덜렁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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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운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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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찌질하고 초라해보인다고 말하는건 아내분이 님에 대한 존중이 너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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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잎 해병대체험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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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다른의견 0 추천 0

돈 아낀다고 맨날 할인하는 물품만(저렴한숯 저럼한 부위인 고기) 사서 구워 먹는거면 와이프 말이맞고 가끔 재미로 구워 먹는거면 와이프가 너무 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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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 다른의견 0 추천 1
와이프말을 들어야 하는데 혹씨 싼거만 사고 세일 할때만 사나요?? 이 글로만 찌질하다는 건 문제가 있는거구 뭔가 다 합쳐져서 말한거 같은데 그부분이 빠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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