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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만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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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달전 세컨 하우스 겸 신림 원룸 계약을 했어요.
문제는 여자친구 와서 잘때 시작됬어요.
조용해라 시끄러워서 못자겠다 몇시냐라는 말이 들리길래 전화통화하나? 이래넘겼는데 어느날 쪽지가 붙어있더군요.
"자정이후에는 조용히 잠자줬으면 좋겠다" 쪽지였죠
우리가 넘 시끄러웠나 싶어서 최대한 소음 최소화 하고 잤어요.
다음 쪽지는 " 환풍기 어지간히 틀어라 시끄러워 잠을 못자겠다"
가 적혀 있어서 뭔소리지 하고 본가 이틀 정도 있다가왔는데
또 적혀있더라고요.
"환풍기 어지간히틀어라 시끄럽다 제발 12ㄴ시 이후에는 떠들지말고 잠들어줘라"
앵? 나는 집에 없었는데 뭔 개소리지 싶어서 반박 쪽지 적어서 붙였더니 떼어갔는지 없네요.
하아 진짜 세컨하우스로 편하게 지내보려다가 조만간 폭주할듯 하네요.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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