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현시점 나의 인생을 한번 간단하게 써볼려고 했는데 

아래 어느 회원분도 하나 쓰셨군요~

그냥 맘편하게 충고? 댓글 주셔도 됩니다.

나이 93년생. 

지방에 작은 중소기업 대리.

다니던 중에 회사가 바뀌면서 연봉이 다운되는 상황이 발생.

물론 기존 회사에서 수도권으로 옮길래 말래 물어봤지만...

고향이 좋아서 남겠다고 하고 타회사로 고용승계가 되었습니다.

연말정산 기준 매년 4200~4900 왔다갔다.

6년을 중소에서 쭉 다녔고 일도 힘들었지만 지금까지 이직 없이 다니게 되었습니다.

부모님 집에서 얹혀 살고 있고.

재테크는 뭐 주식 500이 전부. -20%라서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모아둔 돈 현금으로만 1.2억 청약 묶인거 말고 순수 현금은 9천~1억.

카카오뱅크 정기예금 3개월 마다 3.1%씩 타먹고 있습니다.

1년치는 너무 멀어서...3개월치 마다 받아요.

빚 없음. 연애X, 3년전 헤어짐.

취미는 카페

차량 G70 중고 4600현금 박치기.

차량 지금 팔아도 3500 정도는 들어 오는 상태.

회사 분위기도 안좋고 그만두고 싶고...

요새 그냥 생각이 너무 많습니다.

이렇게 일 다니다가 집도 하나 못 살고 같고...

50~60에 회사에서 써주지도 않을거 같구요.

차 팔고 현금 1.5억 정도가 나오는데 창업,사업이 하고 싶은데...

국밥,갈비탕 요런거 평타만 쳐도 괜찮을거 같은데...

이리저리 알아 보니 요새 경기가 어렵다고 다들 너무 말리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