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 고민포럼 ▼▲
  • 고민포럼
  • 전/현/무포럼
  • 법률상담

결혼 누가 그냥 대충 맞춰서 시켜주면 좋겠어요. 13
[* 익명 *] 2 2025-02-26 18:33   조회 : 768

38에 마지막 정규연애끝나고 41입니다.

 

올해까지 장가 못가면 42살에는 완전 포기로 목표를 정하고, 지난 2년간 50명정도 만나보고 그중 2명 서로 마음맞아서 잠깐 만났지만 오래 못갔습니다. 

 

최근에 몸이 크게 아프니 너무 서글픕니다. 입원했는데 옆자리 비슷한 또래 아저씨들은 딸아들에게 전화하면서 아빠 화이팅 그런소리 듣는데 나는뭐... 

 

근데 막상 선자리도 50여번 하니까 거의 맘에 안들확률이 80프로가 넘으니 기계적으로 하고 솔직히 상대편에게 마음이 훅 오지도 않아요. 차라리 병원에 간호사가 따뜻한 몇마디 나눠준게 마음이 동합니다.

그렇다고 간호사한테 들이대진 않았네요.

 

그냥 구청에서 비슷한 스팩 가지고 결혼의사 있는 사람들 쭉 모아서(당연히 원하는 사람만 동의하에) 무작위 매치라도 시켰으면 좋겠네요. 진짜 스트레스가 말이 아닙니다...

2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13
[* 익명1 *] 다른의견 0 추천 0

통일교 합동결혼식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 익명2 *] 다른의견 0 추천 0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 익명3 *] 다른의견 0 추천 0

눈 낮추세요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 익명4 *] 다른의견 0 추천 0

눈높아서50명중에 2명만나보고 맞춰준다고그게맘에들겠어여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 익명6 *] 다른의견 0 추천 1

어쩔수 없죠. 모든건 때가 있는법임

20 30 좋은 시절에 다 보내고

점점 더 힘들면 힘들지 쉬워지진 않음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 익명7 *] 다른의견 0 추천 0

남들 결혼하고 육아하면서 고통받고 살찌고 할 동안

나는 온전히 내시간 내가 썼잖아요

그거면 된거죠.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 익명7 *] 다른의견 0 추천 0

저도 삼십대 후반부터 많이 돌아다니고 노력해봤는데

사춘기 부터 근 25년을 연애는 했어도 눈에 차는 이성이 없었는데

25년을 더 찾는다고 생기겠냐 하는 생각이 들면서 포기했어요.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 익명8 *] 다른의견 0 추천 0

그래도 연애는 해보셨네요...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 익명9 *] 다른의견 0 추천 1

결혼정보회사 가시면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 익명10 *] 다른의견 0 추천 2
대충 맞춰서 시켜주면 맘에 안든다고 안하실거면서..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전체 코멘트 보기 ▼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