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끄만한 소규모회사 다닙니다

젊은 30대직원이 저 포함 4명인데

다 저한테 선긋는거 같습니다

제가 들어온지 2개월가량 되었는데 (제가 신입이고 사원직급)

점심시간도 다 따로따로 나가서 먹구요

1. ㅂ대리

저희부서에 대리가 있는데 한 한달정도까지는 저한테 말도 붙이고 그러더니

제가 파악된 이후부터는 선 딱 긋고 철저하게 사무적으로만 대해요

2. ㅎ대리

이사람은 여잔데 첨부터 저를 맘에 안들어해서 패스

제 mbti가 IXTP라고하니까 자기는 ESFJ가 좋은 유형인거 같다고

외향적이면서도 F에다가 J라서 부지런하고.. 그러는거에요

그러고선 저한테 와가주고 언제 한번 같이 밥먹어요~ 

아침에 ㅇㅇ씨 커피도 사오려고했는데~~ 그렇게 말만하고

실제로 밥먹자니까 시간이 안된다그러고 커피도 사온적없고 ㅋ

3. ㄱ대리

이분도 들어온지 얼마안돼서 거의 입사동기

근데 이분도 분위기에 적응했는지

자기는 다이어트때매 샐러드먹는다고 저랑 밥 안먹어주고

그래도 근데 고마운건 제가 실수해서 혼났는데

메신저로 저한테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말라면서 위로해줬음

어찌나 고맙던지 ㅎ

암튼 

회사사람들이 특별히 저한테 호의를 안보이고 

ㅎ대리는 그렇다쳐도

특히 ㅂ대리가 저한테 선 딱긋고 사무적으로만 대하는것도 그렇고 

제가 별로 인간으로서 매력이없는건지,,,

아님 다들 저랑 친하게지내봐야 얻을거 없다는 계산이 빨리섰는지 

걍 이게 뭔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