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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관련 질문입니다. 요즘 호러영화를 같이보는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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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5-03-02 04:41
조회 : 7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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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하나 포함할 내용은 저희는 지역이 다른 커플인데, 자신의 집으로 와서 같이 살자고 하더군요.
당장은 자신이 일해서 모든것을 챙겨주겠다고 하더군요. (아직은 따로살고있습니다.)
저는 호러영화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해외 고어 영화도 보고
한국 잔인한 범죄 영화도 보고
영화를 보다가 같이 무언가를 먹기도 하고
그렇게 같이 보고있는데요.
그냥 여자친구의 표현이 참 괴기해서... 한번씩 섬뜩합니다.
목욕탕에서 모터에 갈려죽은 시체를 보고 스무디 같다고 맛있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시체가 죽을때 목이... 날라가거나 또는 피가 튈때 사람이 죽거나 다칠때 마다
맛있겠다 / 정말 맛있겠다 라고 표현하고, 저에게 맛있게 먹으라며 음식을 줍니다.
ㄷㄷㄷㄷㄷㄷㄷ
그리고 비둘기가 죽은 장면이 나오니 또 치킨 맛있게 먹으라고 하면서 치킨을 주더군요...
평소에는 이런모습을 절대 보이지 않아서 전혀몰랐어요.
제가 평소에 업무적으로 주변에 여자가 많고 가까이 지내게 되는편인데
딱히 여자들한테 질투도 없고, 통제하는 스타일도 아닙니다. 집착도 없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딱히 하자는대로 하는스타일도 아니지만 말이죠.
아무튼 이런상황을 몇번 겪다보니 괜시리 이거 같이살다가 무슨일 나는것 아닌가
나도 모르게 겁이 나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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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결혼할 사람을 찾던지라 어쩌다보니 진지한 얘기하다가 자기도 진지한 사람을 찾는다 해서 가까워지다가 연인이 되었는데 절대 게으르진 않습니다. 집주변에 가족들이 따로 주택 1개씩 보유하고 각각 살고 있는데 (언니는 이미결혼해서 애가 있고 따로 살고있고 부모님도 따로 그리고 여동생도 따로 집을 보유 본인도 따로 집을 보유 함) 자취하다보니 스스로 매번요리해서 밥먹고 몸매관리 및 건강식 위주로 챙겨먹고 격투 선수로 매번훈련 다니면서 가끔 경기도 뛰고 IT 개발 업무도 하고 있습니다. 뷰티 쪽에도 공부해서 헤어 및 네일도 업무 경력이 있고 자격증도 있고요. 자기가 집안일 보다는 돈버는게 더 자신있으니 저에게 집안일 위주로 해줘도 좋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집안일을 못하는건 아니니 걱정 말라고 ㅎㅎ;; 일단 게으르다기 보단 계획성도 있고 자기계발에 성실한 편입니다. 사업도 따로 준비하고 있더군요. |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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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외모는 상당합니다. 굳이 분류해서 이쁜 배우 급이 극상 연예인 정도가 최상 일반인 보면 바로 예쁘다는 소리 나올정도가 상이라면 최상과 상 중간 어딘가쯤에 있다 칠 정도는 될듯 하네요. 키도 큰편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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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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