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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와 친해지기 힘드네요 6
[* 익명 *] 2025-03-02 20:59   조회 : 672

안녕하세요

11살 딸을둔 아버지입니다

딸과 29살차이 40-11

 

주6~7일을 일하는 직업이라

딸과 보내는시간이 굉장히 적었고 

출장도 잦고 해서 거의 같이 시간을 보내지 못합니다

그래도 쉬는날엔 꼭 뭘 하고자 했고

캠핑이나 여행이나 했습니다

2~3학년때까지는 항상 애교도 많고 

그냥 괜찮았는데

최근에는 무슨 표현을 해도 뭐든 창피해하고 

안고 싶어서 팔을 벌리면

싫다고 하는 모습에 적잖히 당황스럽네요

 

우리딸이 벌써 사춘기(?)는 아니지만

마음도 굉장히 심란하기도 하고

딸아이한테 어떻게 이제 다가가야할지

같이 보내는 시간이 짧지만

자연스레 좀 더 친해질 방법이 없을까요

요즘 마음이 많이 다쳐서 그로기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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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다른의견 0 추천 0
11살이면 충분히 사춘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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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맞아요

그리고 저나이때면 슬슬 2차성징 시기라 더 그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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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입장에서 많은 선배님들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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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맞아요.. 어릴때부터 아빠와의 스킨십이 적었는데 사춘기오니 멀어질수밖에요ㅜ 받아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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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우리딸은 이제 대화자체도 안할려하는데. ㅠㅠ

일부러 딸이 좋아하는 관심사 배워서 대화하면

그래도 대화는 좀 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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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맞아요 저도 딸이 11세부터 사춘기가 왔네요 아빠는 딸의 사춘기 진상 80~90프로는 인내하며 버텨야하는 거 같습니다. ㅜㅜ 대신 중요한 게 아내가 역할을 잘해야합니다. 사춘기라도 아빠한테 함부로 하는 걸 아내가 혼내야합니다. 같은 잔소리여도 아빠가 하는 거랑 엄마가 하는 거랑은 천지차이랍니다ㅜ 사춘기가 어여 끝나길 바래야죠  근데 저도 의문입니다. 저게 원래 인성이면 어쩌지 하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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