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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뛰는 연애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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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5-03-04 10:23
조회 : 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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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살면서 호감있고 대화 잘통한다 싶으면 만났는데
만나다 보면 없는게 낫겠단 생각이 들어서 헤어지고의 반복 이였어요.
연애 유투버 보면 만나서 잘해주고 싶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하는데
돌이켜 보면 내가 매너있는 사람이니까 잘 대해주는거지 그사람을 좋아해서 잘해준적은 없었네요;;;
연애 잘하는 사람은 만남도 잘하지만 손절도 빠르고 그렇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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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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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런 마음 근 십 년 했는데 상대는 아니었나봐요. 세 달만에 딴 사람 만나더이다. 사람의 마음이란 것이 뭔지 도저히 모르겠어서 이제 다시는 못할 것 같아요. 나만 동화 속에 살았나봐요. 여하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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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네는 상대가 듣고 싶은 말을 해주니까요 ㅋㅋㅋ 저도 상대가 듣고싶은 말을 해줘야 상향혼이 가능할텐데 그러기 싫네요. 그냥 내모습데로 살고싶어요. |
[* 익명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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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땐 설레는 연애를 좋아했지만 이젠 편안하고 재밌는 연애를 더 추구해서요ㅋㅋ 제 돈을 얼마를 써도 아깝지 않은 연애는 하고있는 것 같습니다. 손절이 빠르다는건 그만큼 후회없이 상대를 대해줬기 때문에 더이상 미련이 없어서 그런 것 아닐까요? |
[* 익명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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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마음이 든다면 상대방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빠른 판단을 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단순히 익숙해져서 마음이 식었다고 착각하는건지, 아니면 좋아하는 마음이 아예 식은건지 |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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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자 혼자 먹고살만 하면 혼자 사는게 베스트긴 하죠 ㅎㅎ 함께 해서 더 나은 미래가 그려졌던적이 없으니... 위기가 오면 그걸 기회로 흘려 보낸것 같기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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