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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괴롭힘으로 퇴사할까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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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5-03-04 12:58
조회 :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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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복지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는 30대 후반 남성입니다.
최근, 직장내 괴롭힘으로 노동청에 신고를 하였고,
노동청에서 일부인정되어 퇴사를 해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조건등이 성립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해자(부서장)인 조치가 회사에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여전히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어서 불편하고 머리가 어지럽습니다.
이에 회사측에 가해자(부서장)인 자리변경 조치를 요청하였으나,
회사측에서는 자리변경이 어렵다고 하여 결과적으로는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이에 내일 중에 3월까지만 하고 그만두겠다라고 이야기 할까,
아니면 참고 그냥 다녀볼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그 외에도 평소에 제가 회사 직원들과 잘 어울리거나 하지 않고
점심식사도 혼자 하는등(회사부장이 cctv로 감시하는게 싫어서 혼자식사합니다.)
왕따을 당하기도 하고 해서 이왕 이렇게 된 김에 퇴사를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고
좋은 선택이 되는건지 아니면 그냥 평소와 같이 근무를 하고 다니는게 더 나은건지
고민되고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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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그만두실 생각이라면 동귀어진의 자세로 임하세요. 작은 녹음기 하나 품에 넣어두고 근무하시는 내내 녹음하세요
고통받으시느라 힘드셨겠습니다. 글쓴이님도 힘들었는데, 가해자는 몇배로 힘들어봐야져.
모든 불합리한 상황에 대해 매일 서류로 기록해 기록 남기고, 증거 모으세요. 그러다 한방에 터뜨리시구요. 현실적으로 생각하세요. 회피한다고 달라지는거 없습니다. 그럴수록 정공법으로 나가셔야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