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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다닌 단골 헤어숍, 말 없이 사라졌다? 8
[* 익명 *] 2025-03-12 20:35   조회 : 1349

여러 해 동안 단골로 다니던

헤어숍이 갑자기 사라졌네요.

 

새로 생긴 곳이라 부부가 함께 다녔고,

3년 동안 한 곳에서만 머리를 했습니다.

 

원장님이 홍보를 어려워하시는 것 같아

지인들에게도 많이 추천했는데, 다들 만족해하며 이용했죠

 

그런데 컷트를 하려고 예약을

하려니 갑자기 없어졌습니다.

 

직접 가보니 이미 학원으로

바뀌어 있더군요.

 

없어지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머리를 하러 갔을 때도 아무 말씀이 없으셨는데

(그 때라도 말해주지...)

 

네이버 예약도 받던 곳이었으니

간단한 감사 인사라도 남겨주셨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물론, 갑자기 문을 닫은 걸 보면

원장님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을 거라 이해는 됩니다.

 

그래도 자주 가던 식당들도 문을 닫기 전엔 손님들에게 미리 알리거나

안내문이라도 남기는 경우가 많은데,

요즘은 그런 정도의 정조차도 사라진 것 같아 씁쓸하네요.

 

제가 무슨 권리를 주장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오랜 시간 단골로 다닌 입장에서

허전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새로운 곳 취직 되신 것 같은데

잘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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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8
[* 익명1 *] 다른의견 0 추천 0
런 하는데 어떻게 말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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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다른의견 0 추천 0
런은 아니고 다른곳 된곳도 바로 올렸네요~

그래서 보시면 맨 아래 취직 된곳 이라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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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다른의견 0 추천 0

보통 헤어디자이너 그만두기 전에 말해서 손님들 대거 이탈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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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다른의견 0 추천 0
본인 사업이시고 어차피 막날이면

말해주시는 곳도 있었어서...

다른 곳에서 사업하거나 할 때 손님들은 찾아가니까요 

대부분 알리는더라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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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다른의견 0 추천 0
다행이네요.

막줄 보기전까진 혹시 갑작스레 돌아가신건 아닐까 싶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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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다른의견 0 추천 0
네 저도 그생각으로

원래 있던 인별그램 들어가서보니

다른 곳에 취직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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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다른의견 0 추천 0
뜬금없이 담당 디자이너가 사직해서 없으면 당황스럽기는 합니다. 

그럴때 어디가셨는지 원장에게 물어보기도 그렇구요

원장이면 연락남길만도한데 그러지못할 사정이라도 있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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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다른의견 0 추천 0
맞다고 생각해요.

디자이너가 없으면 전 물어보기는 해요.

다만 여기는 자신의 사업으로 원장으로 있는 곳인데..

아예 다른 업무를 하는 것도 아닌데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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