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 고민포럼 ▼▲
어떻게 해야할까요.. 결혼
20
[* 익명 *]
1 2025-03-17 20:40
조회 : 1146
북마크
주소복사
공유하기
신고하기
사용자신고1 2025-03-17 20:40
조회 : 1146 파워링크등록안내
계속 결혼 진행하자고 보챕니다. 상견례를 하자고..
만나면 그럭저럭 재밌고 괜찮은데 문제는 속궁합이네요.
몸무게가 40kg도 안나가서 너무 말랐는데 욕구도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확실히 여자가 적극적으로 나와야 저도 욕구가 올라오는 편인데.. 이건 뭐 제가 먼저 하자고 안하면 평생 안할 기세니.. 그러면서 애는 낳고 싶어합니다. 저는 모르겠습니다.. 이 사람과 애를 낳을 수 있을지.. 임신 자체가 가능할지를 말하는겁니다.
옆에서 잠을 같이자는데 서로 몸만 밀착시킬 뿐 전혀 성욕이 생기지도 않고.. 저도 그렇고 저쪽도 그렇고 이제는 진행할 생각이 없습니다. 먼저 시작해줬으면 좋겠다 그런 느낌은 있는데 막상 시작하면 좋아서하는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 반응이니 저도 사정도 못하고 죽는 경우가 많았네요.
경제적인 여건은 저도 좋고 여자도 나쁘진 않습니다. 그래서 만난 것도 있고..
결혼 상대로 만난건데 만날 때 기준이 조건이 기준이어서 사실 속궁합 이런걸로 고민할지는 생각도 안했습니다.
그런데 이런게 와닿으니.. 제가 잘못 생각하고 살아온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제와서 그만 만나자기엔 너무 오래 끌었습니다..ㅠㅠ
여자도 나이가 나이니 결혼하자고 보채는데.. 이게 제가 좋아서 결혼하자는 것보다 본인이 급하니 결혼하자는게 더 커보이니.. 답답합니다.
결혼하고 후회하고 싶지 않은데 이 결혼에 후회가 없을지 확신이 안서네요ㅠㅠ
떄려치자고 하기에는 뭔가 제가 죄짓는 것 같고.. 시간을 끈 죄로 그냥 결혼을 해야나 싶기도 하고 하루하루가 마음이 편치가 않네요.
이메일
카카오톡
라인
밴드
X(트위터)
페이스북
20
[* 익명1 *]
0
1
|
너무 사랑해서 결혼해도 시간이 지나고 흠이보이기 마련입니다. 결혼전에도 흠보인다면 앞으로 그게 더커보이는일만 남았어요 잘생각하시길.. |
[* 익명4 *]
[* 익명7 *]
0
0
|
진행시키세요.
결혼하면 수만가지 이해충돌 발생합니다.
지금하는 고민만 해결되면 행복할것 같네요.
인생 생각보다 짤습니다.
그 고민 별거아닙니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