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카페하는데 장인어른이 가끔 손님이 있나없나 보고가십니다

하필 그때만 손님이 없을때가 많고

오시면 한가하네

이러시는데

사실 좀 그랗긴합니다

그렇다고 와이프한테 말도 못하고

그러려니 합니다

신기한건 장모님이 친구분이랑 놀러오실땐 손님도 많이 오시고ㅋ

에혀

그렇습니다ㅋ

혼란스럽다.. 이해하기 어려운건 나만인가? ㅋㅋ

그리고 글도 엄청 못 썼어요 ㅡㅡ;;

나만그런게 아니군..

제목은 사위내용이고 작성자도 남자인데

글쓴내용은 아내의 입장에서 쓰여져서 그런가봐요 ㅎ

저도 읽어보면서 

뭐여 누가 쓴글이지 하면서 다시읽었네요

글을 오지게 못씀 ㅋㅋ

남편이 스포츠센터를 하고있어요.

요즘 회원수가 갑자기 줄어서 걱정인데 그렇다고 크게 걱정해봐야 달라질 것도 없고, 

사실은 이정도 주기적인 회원수 변화는 늘상 있는 일이니까요. 

그러다가 그냥 지나가는 말로 친정엄마한테 

성수기가 아니라 그런지 요즘 사람은 뜸한데 직원들은 또 엄청 열심이네 라고 했는데.

엄마가 아빠한테 제말을 그대로 전했나봐요....

그 말 들은 아빠가 남편한테 전화를 두번이나 했는데 남편이 자고있을때여서 제가 받았더니 

사업 잘 안되냐며 걱정하시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걱정하실까봐가 아니라 진짜로 걱정할 정도 아니라고 말씀드렸는데, 

갑자기 며칠지나서 아빠가 남편이 하는 스포츠센터 시설구경하고싶다고 내일 센터구경하러 온다네요?

장인어른인 아빠가 가서 무슨 사위 사업 감시도 아니고 그냥 구경이라는데 저로써도 너무 스트레스 인데, 

남편도 스트레스 받을 거 같아서 더 걱정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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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을 하고 싶었던거 아닐까요? 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직원들한테도 막 뭐 시키고

알지도 못하면서 사업보고 해보라고하고 ㅡㅡ

오시면 차도 회사 임원들 세우는자리에 막 세우시고

저랑 와이프가 참 힘들어요 ㅜㅜ

아무리 회사 창업주라고해도 이건 선 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