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47입니다.

원래 웨이트만 꾸준히 했다가 두달전에 갑자기 달리기에 관심이 생겨 유튜브나 책도 읽으면 런닝을 시작했습니다.

초반엔 최대한 속도보단 케이던스만 맞추자는 생각으로 180bpm메트로놈들으면 3키로 정도 달려봤는데 할만하더라구요.페이스는 6분 에서 7분 나오더라구요.

달리는게 너무 좋아서 속도에 연연하지말고 케이던스만 맞춘다는 생각으로 2주간 100키로 정도 달린것 같습니다.

근데 갑자기 다리바깥쪽 복숭아뼈 위쪽이 아프길래 무리한듯 싶어 일주일간 쉬어도 낫질않더군요.

병원갔더니 뼈는 이상없고 갑자기 종아리를 많이 써서 피로가 쌓인거라고 소염진통제 처방을 받고 일주일간 복용했습니다. 처음엔 계단 내려가기 힘들정도로 통증이 있었지만 지금은 좋아지긴 했습니다만. 아직도 걸을때 약간씩 통증이 있네요.

아픈지 한달이 되어가는데 낫질않으니 걱정도 되고 달리기에 적응시킨 몸이 초기화되는거 같아 조금 슬프네요.

 강윈도 지방이라 좋은 병원 찾아다니기도 힘들고 해서 글을 올립니다.

 혹시 저같은 증상을 겪어보신분 계실까요?

 복숭아뼈 바로 위로 만져지는 뼈쪽 7센치 구간에서 누를때 약간 통증이 있고 걸을때 약간 불편한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