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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심박수 질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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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중순부터 러닝을 시작해서 3월말에 하프를 처음 뛰었고(1시간 59분) 이후 2달 정도 퍼져있다가 7월부터 간간히 다시 슬슬 뛰고 있습니다.
케이던스와 자세만 신경쓰느라 다른건 신경을 안썼었는데
이제 심박수가 눈에 들어오네요.
뛸 때마다 힘든건 나아지지 않고 항상 힘듭니다.
문제는 심박수가 계속 높다는건데요.
600 정도는 몸과 숨이 다 편하고
530은 숨과는 별개로 몸의 리듬이 가장 편한 페이스입니다.
500은 6km 넘어가면 숨이 꽤 차오릅니다.
근데 문제는 630으로 뛰어도 600으로 뛰어도 530으로 뛰어도 500으로 뛰어도 심박수가 항상 최대치 구간으로 나온다는겁니다.
최대치는 180-185 사이로 찍히고 평균 심박은 항상 165 내외로 찍힙니다.
3월 마라톤 할 때도 평균 심박이 163 정도였습니다.
이게 정상인가요?
남들은 느리면 심박이 크게 안올라가는거 같은데
저는 느려도 심박이 왜 이리 올라가는걸까요?
태생적으로 심장 건강이 안좋아서 그런걸까요?
워치 심박계가 부정확한걸까요?
너무 일정하게 높게 나오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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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속은 10-11km/h 정도가 530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10km 55분 정도로 뛰고 나이는 40입니다. 어떻게 뛰든 항상 평균심박 160 넘게 나옵니다ㅠ
몸은 안괜찮은데 괜찮다고 정신승리하는건지.. 그냥 페이스 낮춰야 되는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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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마다 편차는 있지만 크루 내 다른 사람들 기록 보면 저보다 늦게 합류하고 늦게 시작한 분도 비슷하게 뛰면 평심박 150 정도 찍히던데 저만 160 넘으니....제 몸이 문젠가 싶어서요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