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 창업/자영업 ▼▲
상가주인의 인상요구 어떻게 해야 할까요?
66
[* 익명 *]
2022-01-06 11:55
조회 : 18285
북마크
주소복사
공유하기파워링크등록안내
주인분과 잘 합의 하였습니다.
혹시나 아시는 분 계실까 펑하겠습니다.
----
지난번 적었던 내용이 저의 위치와 상황을 너무 구체적으로 말씀드린 것 같아 펑했었습니다.
혹시 주인분이나 그분의 지인분이 속상하실 것 같아서요
밑에 답글 쓰신 분 중에 다른 분을 위해 남겨놓았어야 한다는 글을 보고
다시 다 쓰기는 저도 어렵고.. 간단히 요약하겠습니다.
1. 2020년 2월에 전세로 상가를 계약함
(용도변경으로 주인 삼백여만원 지출이 생겼었음)
2. 계약하자마자 코로나 터지면서 어렵게 어렵게 버텨왓음.
3. 재계약 시점이 도래하여 보증금을 반으로 줄이고 월세30을 요구하였음.
4. 상가임대차보호법에 명시된 법적으로 하자고 해도 되지만..
얼굴 붉히고 싶지도 않고.... 사람에 도리상 그러면 안되는 것을 알고 있음
5. 하지만 주인이 제시한 금액이면 다른 상가도 얻을 수 있는 금액임.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것일까요? 가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이메일
카카오톡
라인
밴드
X(트위터)
페이스북
66
[* 작성자 *]
0
0
|
예능계열이라 원래 수강생 수요가 많진 않아요....
원래 동양화 쪽 외부강의를 여려군데 다니고 있었어서 돈은 밖에서 벌고... 상가에서는 사무실로 활용하며.. 개인지도 조금씩 하려고 교습소 신고해 놓은거 였거든요...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서. 외부강의도 다 끊기고.. 환장에 대파티가 된거에요 ㅠㅠ
속상한거는.. 상가주인이 전세라도 주겠다고해서 들어온것인데 2년 지났다고 월세로 바꿔달라하니 부담스럽고 그런거죠.. 지금 제시받은 금액이면.... 차라리 더 좋은 다른 상가로 이전해도 되거든요... |
[* 익명24 *]
[* 익명32 *]
0
2
|
니 월급 30만원 깍이는 정도면 부담스럽진 않은 금액같은데... 코시국에 회사를 위해 월급을 깍지 그래.... 그정도도 못하면 퇴사 하는게 맞지? |
[* 작성자 *]
0
0
|
지금 하는것을 30년 넘게 공부했습니다. 전통 예술 계열이라 원래 수강생 수요가 많진 않아요.... 비록 사람들이 생각하는 금전적인 수입으로 봤을 땐 별것 아닌지 모르지만 저 나름의 자부심이 있고 하루하루 행복하고 소중하게 여기면서 살고 있습니다.
30이 없는 것은 아닌데.. 그만큼 생활비가 줄어드는거죠.. 지금도 빠듯하게 유지하는 상황이고요
속상한거는.. 제가 전세로 해달라고 사정을 했던 것도 아니고 처음에 전세 제시 했다가.. 월세로 번복했었고.. 저는 거절하며 계약을 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상가주인이 다시 전세라도 주겠다고해서 들어온것인데 2년뒤에 월세로 바꿔달라하니 부담스럽고 그런거죠.. |
[* 비회원 *] |
13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