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 대해 정말 아무것도 모르던 완전 초짜입니다...

 

요새 코로나 때문에 어려움이 생겨 돈을 잘 못 벌게 돼서...

 

재정적인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하던 차에

 

4달 전에 지인 통해 포렉스라는 외환 거래 시스템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포렉스 하면 대부분 돈을 잃는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조금 고민했지만

 

지인분은 어느 정도 돈을 벌고 있었기에 일단 작은 돈으로라도 한번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지인분이 추천해주신 포렉스 강의를 들으며 한 달 정도 데모 계좌로 충분히 연습을 했습니다.

 

한달 정도 데모계좌에서 1000 달러로 해본 결과, 1600달러로 불릴 수 있었고 (계좌 아래 보이시는 데모 계좌가 그것입니다)

 

용기를 내서 실계좌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브로커는 영국 틱밀 세이셸이라는 곳을 선택했고, 메타트레이더4 를 통해 틱밀 계좌 접속하여 거래하고 있습니다.

 

흔히 인터넷에서 보이는 홀짝 포렉스 같은 그런 도박적인 개념이 아니라,

 

말 그대로 기술적 차트 분석(증권포럼 분들은 잘 아시겠지요. 지지와 저항, 추세, 채널, 무빙 애버리지, 피보나치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과 

 

또 경제 뉴스 등을 통해 외환이 오르고 내리는 시점을 파악해서 

 

제가 직접 매도 및 매수를 하여 이익을 내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보시다시피 800으로 시작해서 30달러, 40달러, 이렇게 소소하게 먹고 빠졌으나,

 

이게 올바른 거래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후에는

 

나중에는 800을 더 넣어서 좀 더 거래 사이즈(랏 사이즈라고 합니다)를 키워서 

 

돈보다 핍사이즈로 거래하게 됐습니다. 그러자 좀 더 안정적으로 거래가 되더군요.

 

아무튼 결론적으로는 3달 해서

 

보시다시피 1600으로 1399 달러 정도를 수익냈습니다.

 

대략 원금의 70~80% 정도를 수익낸 것인데...

 

제가 주식을 안 해봐서 그런지 포렉스가 더 안정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포렉스는 랏 사이즈를 조절해서 손익을 자기 맘대로 조절 가능하기도 하고...

 

또 외환이 하락하는 시점에도 매도 거래를 해서 수익을 낼 수 있으므로 (포렉스 특성상 양방향 거래가 가능합니다)

 

수익 내기가 좀 더 유리한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 나라의 돈을 갖고 거래하는 거니까 주식처럼 갑자기 돈이 휴지 조각이 될 확률도 거의 없구요.

 

(대부분 외환의 가치는 한번 내려가면 언젠가 다시 올라오기 때문에 존버가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특히 국제통화의 기준이 되는 유로나 달러, 엔, 파운드, 이런 것들은 거의 높은 확률로 안정세를 다시 찾게 됩니다)

 

욕심 내서 랏 사이즈 크게 들어가서 다 잃지 않는 한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지인분들한테 물어보니

 

왜 유튜버 박호두나 하는 그런 한심한 짓거리를 하냐고 나중에 다 잃을 것 같다고

 

다들 뭐라고 하길래...

 

별로 기분이 좋진 않더군요ㅠㅠ

 

정말 포렉스보다 주식이 더 안전한 건가요??

 

포렉스 하시는 분들은 없는 건지....

 

이 포렉스가 박호두 하는 것처럼 해외 선물인 건가요??

 

그냥 제가 한순간 잃을지도 모르는 위험한 도박을 하고 있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주변에서 하도 걱정을 하니 그냥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