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접한지는 12년, 코인을 접한지는 3년 됐습니다.

개인이 반드시 가져야 할 정신자세에 대해 몇자 적어보려 합니다.

저도 이걸 깨닳은지가 얼마 안돼서요..

처음에는 보통 큰 수익에 이 쪽으로 뛰어듭니다.

하지만 곧 수익은 손실로 바뀌고

다시는 안해야지 쪽 / 시드가 부족해서그래 더 투입해서 이득봐야지 쪽

보통은 두 부류로 나뉩니다.

일단, 투자/투기의 목적은 지속가능한 이익 실현 구조를 만드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와 투기의 정의에 대해선 여러 사람들의 생각은 달라질 수 있으나

저는 개인적인 생각으론

투자는 가치 판단을 통한 자산가치 선정 후  장기 보유 및 배당 수익(워렌버핏이나 존리 같은..) 이라 보고, 

투기는 시세차익을 이용한 반복거래에서 오는 복리실현이라 봅니다.

투기가 부정적 인식이 섞인 단어라서 나쁘게 보는 분들이 많지만,

저는 개인적인 원칙만 있다면 전혀 나쁘게 볼게 아니라 생각 듭니다. 대부분의 트레이더들이 투기의 형식을 띄고 있고

이로 인해 많은 수익을 거두는 사람이 분명 많기 때문입니다. 불법도 아니구요.

문제는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 들이 투기를 하며 투자자라고 인식하는데서 있다고 봅니다.

투자와 투기를 나누는 이유는 엄연히 둘의 전략이 다름에도,

투자의 전략을 투기에 적용하고, 반대의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두 전략의 접근 방식은 다르나 목적은 같습니다.

지속 가능한 원칙을 통해 자본이 자본을 벌어들이는 이익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일단 여기도 대충 글들을 보면 개미투기자들이 많은데요,

뭐 종목 선정이나 이런것 들은 다 차치하고,

본인의 투기 방식이 

장기적으로 본인 자산이 우상향 하는 방식이냐 부터 검증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종목은 몇 배 오르고

본인 자산은 떨어지고,

운이 좋아 몇배 먹었다고 해서 

다음번 종목 선정 시 또 몇배를 먹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본인이 몇배를 먹었다 해서

다음에도 몇배를 먹을 수 있다고 하는건 착각입니다.

운을 실력으로 착각하는 것 만큼 이쪽에서 큰 비극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쯤되면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것이냐, 니가 말하고자 하는게 뭐냐?? 하실텐데,

저또한 ㅈ밥이라 이러이러한 방법이 먹힌다 하고는 말씀드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냥 저도 지속가능한 투자/투기 원칙을 찾기 위해 노력중이고

시행착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다만, 동전던지기를 가정 했을 때 앞면이 나오면 70을 주고 뒷면이 나오면 50을 가져가는 식의 모델을 찾으셔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를 꾸준하게 반복시행 할 수 있는 정신력도 기르셔야 하구요..

수익률만 쫓아서, 종목 선정에 집착을 하고, 나는 반드시 이익만 봐야돼 !! 하는 방식은 투기에 적합하지 않은 방식이라 말씀 드리고 싶네요.

이익과 손실이 반복 되기는 하지만 반복시행을 통해 결국은 이익으로 가는 원칙부터 생각을 해 보시고 검증을 반드시 하시기 바랍니다.

주식에서는 일정 수익 거두고

코인쪽으로 자산을 옮겨둔 상태이고, 원칙대로 시행중이고, 다행이 아직은 수익을 거두고 있기는 합니다만,

앞으로 2-3년 더 해봐야 그 결과를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생각나는대로 적느라 글에 두서가 없는데,

그냥 글의 목적은,

단 몇 분 이라도 이에 대해 고민을 하고

옳은 투자/투기 원칙에 대해 고민 하신 후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본인만의 방식을 적용하여

훗 날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분들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에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투자라면, 본인이 이 회사와 동업하고자 하는 생각으로 접근하셨으면 좋겠고,

투기라면, 이 방법이 장기적으로 본인의 자산을 늘려주는 원칙이 정립되어 있는지를 고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모두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