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무리 시가총액이 높아 절대적인 매도물량이 많다고 해도

유통가능주식비율이 19%에  기관투자자 의무보유확약비율이 45% 인 공모주의 시초가가 

공모가를 하회한다니요.

이 작은 게시판에서, 장전 시초가매도에 대한 질문이 저한테만 쪽지로 4개가 왔습니다. 

(방법은 아시다시피 장전 하한가 지정가 매도 눌러놓으면 시초가로 매도 됩니다.)

어디선가 유명유튜버가 시초가매도를 추천했나? 라는 생각까지 들면서 뭔가 싸했는데... 이런결과가 나올줄은 몰랐습니다.

8시 50분 쯔음 시초가가 하한가로 가는것을 보고 순간 당황했지만, 

안정된 회사인 리노공업이 멀티플을 40배 가까이 받는데, 공모주 프리미엄에 주당 가격도 싸고 

영업이익증가율과 매출증가율이 상당히 높은 샘씨엔에스가 시초가 6400원이라는 것은 

오히려 너무 싸 보였습니다. 

순간적으로 공모주가 아닌 개별주관점을 조금 섞어서 접근하였고 6400원에 1600주를 매수하였습니다.

상한가근처까지 베팅한다고 생각하고 (상한가가 8320원) 입니다.

상한가 근처에서 폭발적인 매도세가 나올것을 감안하여 8290원 (8300원에서 매도저항이 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 에 매도를 걸어놓았습니다.

결국 1시 20분에 매도되었습니다.

매입가 6,413 (공모주,매수 평균)

매도가 8,290

수량 1,851

수익 3,474,300

앞으로 몇번동안은 괜찮은 회사의 시초가가 공모가를 하회할 경우 

일정부분 시초가 매수를 하는 것도 고려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공모주의 영역이 아닌 조금 변질된 공모주투자법이므로 

개인마다 이견이 있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