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Equity Strategy             

Tariffs and the trades


미국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트럼프 1.0 시기의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ISM(공급관리협회) 설문조사의 최신 제조업 지표는 1월 대비 하락했으며, 특히 신규 주문이 위축되었습니다. 더 넓은 관점에서 보면, ISM 보고서의 10개 코멘트 중 8개가 관세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이 메모에서는 취임일 이후 미국 관세와 관련된 핵심 차트 및 뉴스 흐름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우리의 신념 및 미국 주식 시장 관련 거래 전략을 강조합니다.

트럼프 1.0 경험:

S&P 500 기업의 이익은 일반적으로 10%의 일괄 관세 인상마다 약 2.8% 영향을 받으며, 관세는 ‘상호 패배(lose-lose)’ 게임입니다. 멕시코, 캐나다, 중국은 미국 총 상품 수입의 약 40%를 차지합니다. 트럼프 1.0 당시, 세제 개혁법(TCJA)은 2018년 관세 전쟁이 시작되기 전에 통과되었지만, 트럼프 2.0에서는 이러한 패턴이 뒤바뀌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ISM 제조업 및 소비자 신뢰 지수는 중립 수준에서 약화되었습니다. 2018년 연준이 금리를 1.25%에서 2.5%로 두 배 인상했을 때 S&P 500 지수는 약 20% 하락했으며, 결국 2019년 초 시장 항복(capitulation)이 발생하며 관세 이후 해에는 약 30%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2.0:

이번에는 관세가 세금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기 전에 먼저 시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는 이번 일정에 대해 예측이 빗나갔으며, 세금 법안이 먼저 나올 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다만, 2018년과 이번 상황의 차이점은 당시 연준(Fed)이 금리 인상 경로에 있었던 반면, 현재는 매파적 금리 동결(hawkish pause) 상태라는 점입니다. 이는 연준이 성장 및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훨씬 빠르게 움직일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단기 인플레이션 스왑 금리가 상승했지만, 중요한 점은 미국 5년-5년 인플레이션 스왑 금리가 취임일 이후 약 20bp 하락했다는 것입니다.

SG 전략:

현재 S&P 500 지수의 하락 임계치는 훨씬 낮아졌으며, 이는 AAII(미국 개인투자자협회) 약세 심리가 이미 사이클 최고치에 근접한 상황에서 S&P 500 지수가 단 5% 하락했을 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소비자 신뢰도를 훨씬 더 빠르게 낮출 수 있습니다. 트럼프의 핵심 정책 중 하나가 인플레이션 억제인 만큼, 인플레이션 선물은 여전히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연준이 이번에는 훨씬 빠르게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2018년 하락폭의 절반만 반영해도 S&P 500 지수는 5555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거래 전략:

미국 내 수익 비중이 높은 기업, 금융 및 산업(리쇼어링)을 주목하십시오. 우리는 S&P 500 동등 가중(long S&P 500 equal weight, Fed put), SG 리쇼어링 수혜주(SGIXUSRE), 국내 제조업 세금 감면, SG 미국 국내 공급망 관련 주(SGUSDSC)를 추천합니다. 반면, 나스닥-100(Nasdaq-100)은 피할 것을 권장합니다. 이익 성장률이 빠르게 둔화하고 있으며,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클라우드 기업)의 자본 지출(CapEx)은 2년간 증가한 후 조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기술주 섹터에서는 방어적인 투자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출처 : 소시에떼 제네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