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장소가 중요하지 않고 호텔이나 리조트 수영장에서

노는 물놀이를 좋아했습니다. 

관광지는 사원류 싫어하고 액티비티(코끼리 타기, 악어고기 먹어보기, 알파인코스터, 루지 같은)거 하고 놀아주면 좋아합니다

필리핀 괌 사이판의 장점은 "모래놀이 하고 바다에 발좀 담그고 오후에는 수영장" 가기를 계절 상관 없이 할 수 있는 동네 중에 제일 가깝다는 겁니다. 푸꾸옥 다낭 냐짱 이런 동네보다 필리핀 세부 보홀이 더 가까워요. 아이가 어려서 멀리 못간다... 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만 4~5월쯤 지나서 가면 오키나와에서도 대충 커버는 된다는 점.... 

다낭 푸꾸옥 가도 싼값에 대충 커버되긴 할 텐데 비행기 약간 더 타겠죠. 그리고 베트남의 가장 큰 문제는 베트남이라는 것... 근데 혹 베트남에서 생활하셨고 말도 좀 하시고 하면 베트남이 훨씬 나을 겁니다. 

예전에 들은 얘기인데 미취학 아동 데리고 세계 각지(유럽 미국 등 포함)를 여행다니던 어머님이 아이한테 물어보니 다른 건 하나도 기억 못하고 수영장만 기억한다고... 그래서 결론이 멀리 갈 필요 없이 걍 서울 신라호텔 수영장 가면 된다고..

날씨 문제만 없다면 걍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국내 수영장 가시는 게 아이 만족이나 비용 측면에서 나을 겁니다. 다만 한여름 아니면 국내는 조금 춥고 해서 해외를 가게 되는 거죠... 

우리 애들은 바다만 있으면 너무너무 잘 놀아서요.

오히려 필리핀이 딱 이었어요.

호핑 가능하죠 구명조끼있는디

5살이면 세부 제이파크 가셔서 시터 고용해서 애들 놀게하고 부모님은 썬베드 누워서 쉬다 오는거죠 뭐 ㅎㅎ 겸사겸사 마사지 받고 맛난거좀 먹다가 시내 쇼핑몰가서 쇼핑좀 하고 그렇게 하시는분들 많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