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소속은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4교대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주야비휴로요.

그런데 심야에는 할 일이 별로 없어서 4~5시간정도 잠을 잡니다.

그러면 그 다음날(비번) 집에와서 오전에 2시간 정도만 자도 컨디션 회복됩니다.

그런데 비번날 뭔 일이 있으면 안 자도 일상생활 할 수는 있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휴무날은 온전히 쉬고 이런식인거죠.

교대근무라서 생체리듬이 문제라느니 건강이 악화된다느니

그런 안좋은 인식 많이 들었는데

저는 주5일 근무하다가 오히려 교대근무 시작하고나서

건강검진 받았을 때 수치가 개선되는 등 오히려 건강이 좋아졌네요.

주5일 근무할때는 업무량이 상당했었거든요. 그 때 받은 스트레스를 오히려 교대근무 하면서 회복한 것입니다.

솔직히 이런 패턴의 교대근무는 진짜 일근자들 압살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주말,명절 구분이 없이 하는것이다보니 약속잡기가 쉽지 않은 면은 있습니다.

그런데 주말 제외한 모든 날에를 일찍 출근해야 되는 환경에서

4일 중 하루만 일찍 출근해도 되는 환경에 오니 마음이 너무 편하네요.

제가 알기로는 공기업 중에선 코레일이나 서울교통공사 이런 곳이 비슷한 근무체계를 한다

들었습니다.

공무원은 제가 운 좋아서 이런 곳에 왔지만

진짜 스트레스 많은 직장인분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런 곳 찾아가세요.

인생난이도 엄청 내려간 느낌 드실겁니다.

건강 악화된다. 남들 쉴 때 쉬어야된다 이런거 다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인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인식을 스스로 타파해야 본인 인생에서 봄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