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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급 신경 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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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5-02-20 15:58
조회 :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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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에서 8년째 근무 중입니다. 입사전 계약직까지 합치면 10년 정도 같은 일을 해왔네요.
오랜기간 주임이다가 2년전 대리로 승진했는데 이쪽 업계가 호봉제라 승진이 별로 의미 없기도 하고
통상 ~선생님으로 호칭을 해서 팀장급이 아니면 직급이 큰 의미는 없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나이가 30대 후반으로 가니 주변에 일반 회사다니는 친구들은 과장, 차장된지 오래고
거래처에 어린 직원들도 저랑 같은 직급이라 하면 영 체면도 안살고 자존심도 상하네요.
사실 급여는 근속한만큼 받으니 상관 없지만 자존심상 현실적인 직급을 부여 해주는 곳으로
이직하고 싶은 마음이 큰데 괜한 자격지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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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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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 무기직입니다 저도 저러한 사유로 이직을 하고싶은데 현실이 녹녹치 않네요 그냥 최대한 의연한척 다닙니다 저만 자존심 굽히면 밥벌이는 하자나요 ㅠㅠ |
[* 익명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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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경험을 안해봐서 그렇지 않을까요?
소규모 업체들은 대표도 그렇고 밑에 부장 차장 등 대기업 납품 들어가면 신입사원 직책없는 담당자한테도 굽신굽신 쩔쩔 매야 합니다 |
[* 익명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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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기업 영업직은 이렇게 다른 회사 상대할때 꿀리지 말라고 한두직급 올려서 명함 박아줍니다. 영업팀장이면 이사, 신입사원도 대리 달아주죠.
직급은 아무의미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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