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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25일부터 7월 8일 2주간 스웨덴과 노르웨이를 다녀왔습니다.

스웨덴은 쿵스레덴 110km 코스인 니깔루옥타에서 아비스코 이고 노르웨이는 나르비크에서 차를 렌트해서 로포텐 제도를 다녀왔습니다.

둘다 등포에서 보고 가봐야겠다 했던 곳입니다.

아마 등포에 자주 오신 분들은 아실꺼예요.

제가 이 글을 올리는 것은. 조금이남아 도움이 되시라고 남깁니다.

막연하게 검색해서 얻는 정보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일단 제 상태가요. 마흔을 넘기고...과체중에...

전 유리무릎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라산을 4번 도전해서 2번 성공했구요. 마지막 한라산을 무리하게 오르고 무릎을 잃었습니다.

그 후 회사도 옮기고 좀 바빠서 2년간 등산을 못했습니다. 무릎 아프다는 핑계로...그러다 이번에 다녀온거구요.

물론 가기전에 통증의학과에서 주사도 2방 맞았습니다. 쿵스레덴 가능합디다.

도전하세요.

두서없이 '막' 남길테니 이해해주세요.

일단 먼저 제일 궁금한 비용입니다.

전 일단 무조건 싼 비행기가 좋습니다. 물론 국적기 이용하면 좋겠지만 너무 비싸서. 중국동방항공 괜찮습디다. 제작년에 유럽 다녀올땐 차이나에어 를 이용했었는데. 괜찮았습니다. 수화물 잃어 버릴까 걱정했는데. 그런거 없습디다. 싼게 좋은겁니다.

중국동방항공은 상하이에서 1회 갈아타야해서. 갈땐 11시간 이고 올땐 4시간 이었는데...올때 이것들이 빨리와서 도착이 5시였는데 3시쯤 도착해버리더군요. 헐. 여튼 갈때 11시간이어서 덕분에 상하이 구경도 하고 임시정부도 가보고.

스웨덴 알란다공항에 도착해서 버스 타고 중앙역으로 45분 이동후에... 어디 씻을때가 없어서 호스텔에서 씻고 좀 쉬다 기차를 타고 키루나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야간열차 입니다. 침대열차죠.

이렇게 생겼습니다. 3등실입니다. 1칸에 6인실 입니다. 낮에는 저걸 접어서 의자로 사용하는데 야간열차니 바로 펴서 침대 만든후 취침하셔도 됩니다. 식당칸도 있고. 1인당 하나씩 물도 줍니다. 우유 200미리 사이즈. 시간은 15시간? 걸렸네요. 지금 백야 라...그런데 커텐치고 나니 잠은 잘옵디다. 오후 6시10분 출발 아침09시30분 도착.

예약은 필수입니다. 앱이 있으니 깔으셔서 2틀전에 예약하시면 될듯합니다.

https://www.sj.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