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소아당뇨 있지요.. 어려도 너무 어린 나이에 당뇨가 와서 

참 안타까운 현실에 마주한 부모들을 봤었는데.. 태어난지 몇개월만에 당뇨가와서 핏줄이 않보여서 등뒤에 주사바늘 꼽아놓고 인슐린펌프로 관리하는걸 본적이 있는데.. 초등학생 정도되면 조심해야 하는게 군것질이 혈당에 적이될수 밖엔 없을듯 합니다. 다른애들은 잘 사먹고 사탕에 초코렛에 먹는데 본인은 못먹는 그 마음이 참 ... 그게 버티기 힘들기에 중고생 되면 눈이...

암튼  친구분 참.. 안타깝네요

유전 아니예요

1형 당뇨라고 불리우는데 체내 인슐린 분비가 안돼서 인슐린주사로 인슐린을 주입해야 하죠.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유전 아니라 면역 질환입니다.

어느날 교통사고 당했다 생각하면 돼요

외부요인 아닌 질병은 거의다 유전적인 요인입니다

교통사고는 외부요인인데 그거랑 비교가 안돼죠;;

제일흔한 허리디스크도 유전적요인이 10퍼센트가 넘습니다 중학생인데 70대 노인보다 디스크상태가 안좋기도합니다

@댑빵 

 소아당뇨의 경우 자가면역 질환이라 부모나 가족중에 당뇨인이 적은데 일반적인 2형 당뇨의 경우는 가족력이 많습니다. 

그래서 소아당뇨라 칭하는 당뇨인의 경우 부모들이 자기 때문인가 하는 자책감을 가지지마라 교통사고와 같은거다라고 설명해 줍니다.

발생 기전 자체부터가 일반적인 당뇨인들과 완전히 다릅니다.

당뇨란게 어찌보면 흔한건데 소아당뇨인에게 부모가 당뇨라 니가 소아당뇨야 라고 할수가 없습니다.

부모가 당뇨라고해서 아이의 면역체계가 베타세포를 파괴해 버리는거랑은 완전히 다른 개념의 일이니깐요.

아이에게 소아당뇨가 찾아오면 제일 힘든게 부모님들입니다. 모든걸 부모님들이 계산하고 조절해야하고 고혈당과 저혈당이 찾아올때마다 자책합니다.

인과관계가 낮은 유전적 요인으로 아이가 소아당뇨것은 부모 때문이다라고하는건 아주 가혹한 일입니다. 

저는 부모님 누나들 모두 당뇨가 없지만 저 혼자 30세 초부터 시작한 2형 당뇨입니다. 가족력이 없고 마른 체형에 많이 먹지도 않지만 당뇨인입니다. 한국에서는 흔한 타입이구요.

유전으로 모든 걸 엮을 수는 없어요.

@미풍호 그러니까 자책감 가지지 않게 하려고 위안삼아 교통사고와 같다라고 의사들은 보호자들에게 설명은 하겠지만

인류의 거의 모든 질병은 유전적인 문제 때문에 발병이 돼요

인간은 지금 이 순간에도 끊어지고 손상되는 dna사슬을 계속해서 재생 복구하며 살고있는데

그 와중에 부모로부터 받은 유전정보에서 어떤 트리거에 의해 복구하지 못하고 발병하는거죠

암 또한 유전이 많구요

그리고 보여주신 자료에서 자녀발병확률이 5퍼센트면 엄청 높네요 20명중에 한명이라니;;

@댑빵 

부모가 당뇨인이 아닌데 유전이야 하는건 맞지않죠

@미풍호 열성유전자는 보통 한세대 혹은 몇세대 건너뛰어서 내려올수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