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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갈비 김치찜? 김치 돼지갈비찜?
6
슬픈사냥꾼
3 2025-02-26 20:47
조회 : 776
20250226_140711.jpg (370.8 KB)20250226_163943.jpg (386.7 KB) More files(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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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신고3 2025-02-26 20:47
조회 : 776 20250226_140711.jpg (370.8 KB)20250226_163943.jpg (386.7 KB) More files(10)...
파워링크등록안내
돼지갈비가 들어간 김치찌개를 좋아합니다.
원래 김치찌개를 좋아하는데 어머니께서 돼지갈비를 넣어서 해주시면 그렇게 좋았어요.
그래서 찜용 돼지갈비를 4kg 주문했어요.
원래 2kg만 주문했었는데 다음날 뜬금없이 라이브에서 서비스를 준다고 하길래 또 주문했어요 ㅠㅠ
브랜드는 가렸습니다. "직접 먹어본 고기만 판매합니다"라고 해서 주문해봤어요.
36시간 해동하라고 되어 있지만 제가 참을성이 좀 없어요.
2kg만 먼저 먹고 나머지는 얼렸습니다.
해동도 안 끝난걸 찬물에 담급니다.
물에 한 번 끓여요. 데치듯이..
노폐물 뿜뿜하면 씽크대에 쏟아서 뼛가루하고 빡빡 한 번 씻어줘요.
여기까지는 뼈와 붙은 고기를 먹을 때 소와 돼지를 가리지 않고 하는 루틴이에요.
김장김치 중 일부를 바닥에 깔아요.
김장을 담그지 않았는데 귀한 김장김치 나눔을 받았습니다.
어머니 편찮으신 이후 김장을 하지 않았는데 귀한 음식입니다.
돼지갈비 부위가 아닌 것들도 중간중간 보이네요.
비계 붙은 살덩어리 좋아~ ㅋ
김치깔고 고기 올리고 양념하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끓는 동안 채소들도 큼직하게 썰어서 준비하고요,
뚜껑 덮고 30분...기나긴 기다림
읭? 닭도리탕인가? ㅋㅋ
손질해둔 채소들 투하
맛있어져라~~~~
뚜껑 열고 10분!
저녁에 한 잔하면서 열심히 먹었습니다.
김치찜은 늘 김치가 남네요. ㅎㅎ
근데 이 음식은 돼지갈비 김치찜인지, 김치 돼지갈비찜인지 이름이 헷갈리네요.
맛있는 저녁이었습니다.
내일 휴무라서 조금은 맘이 편안하네요. 할 일이 태산이긴 하지만요 ㅠㅠ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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