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맛나면

 

하림에서 신제품이 출시됐길래 집어 왔습니다.

 

그냥 딱 봤을 때 포장에서 진라면이 떠올랐습니다.

 

하림이 원래 라면들이 고가로 유명한데 이 제품은 더 미식이라는 단어가 빠져서 그런지 가격은 4개 3,280원이고, 행사하면 더 싸질 것 같습니다.

 

2묶음 사면 10% 할인이라 2묶음 가져왔어요.

 

 

 

 

 

 

 

가져와서 하나만 바로 끓여 봤는데요, 끓이면서도 이거 진라면? 신라면? 하면서 끓였습니다.

 

스프는 안 찍었는데 다른 라면들처럼 건더기 스프 하나, 분말 스프 하나인데 건더기는 아주 적은편이지만 건더기 스프 봉지는 왜 이렇게 크게 만들었나 싶었네요.

 

 

 

 

 

 

 

건더기는 정말 적어요.

 

일부러 달걀이나 만두 같은 라면 친구들 넣지 않고 끓였는데요, 완성된 진라면 매운맛과 닮았다고 느꼈네요.

 

 

 

 

 

 

 

국물을 맛보니 진라면 매운맛과 신라면의 중간 어디쯤?? 인것 같아요.

 

진라면 매운맛보다는 확실히 덜 맵습니다.

 

면발이 아주 쫄길하고 맛있었어요.

 

쫀득한 면발 취향이신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아요.

 

확실히 면발은 좋아요.

 

 

 

 

 

 

 

하나 더~!

 

신라면 건더기 스프를 넣어 봤어요.

 

 

 

 

 

 

 

달걀도 하나 올려서 풀지 않고, 끓여 봅니다.

 

 

 

 

 

 

 

오~ 확실히 조금 더 신라면스러운 맛이 납니다.

 

아마도 버섯 때문일 거에요.

 

 

 

 

 

 

 

며칠 후..

 

이번엔 2개

 

 

 

 

 

 

 

뽐게에서 구입한 만두도 한 봉지 준비합니다.

 

요즘 가장 좋아하는 김치 만두에요. 원래는 구워 먹어야 바삭하고 맛있는데 라면에 넣어도 맛있어요.

 

 

 

 

 

 

 

역시 뽐게 보고 구입한 목우촌 주부 9단도 썰어서 준비했어요.

 

 

 

 

 

 

 

얼큰한 국물에 우러나라고 먼저 넣고 끓여 주고요,

 

 

 

 

 

 

 

이후 만두를 넣고 끓이다가 면을 넣고 끓입니다.

 

원래는 만두 끓는 물 4분 30초, 면도 끓는 물 4분 30초로 동일한데 면을 살짝 꼬들하게 먹고 싶어서 만두를 먼저 넣었어요.

 

 

 

 

 

 

 

 

보글보글..다 됐습니다.

 

크~~ 

 

 

 

 

 

 

 

일단 덜어서 치즈도 올려 봤어요.

 

햄을 너무 두껍게 썰었네요. 바부팅이 ㅠㅠ

 

 

 

 

 

 

 

 

신라면과 진라면 매운맛 정도의 매운 라면을 좋아하는데 취향 저격 라면이 나온 것 같습니다.

 

면발 참 좋네요.

 

그냥 하림에서 진라면을 목표로 잡고 나온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저렴하니까 얼큰란 라면 좋아하시는 분은 마트에서 한 번 사다가 드셔 보세요.

 

하림이 저가형 라면을 내놓은 걸 보니 라면 사업이 어렵긴 한 것 같네요.

 

저같은 사람은 대환영이지만요..

 

즐거운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