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관련팁]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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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월 이사 시즌이 되면서 에어컨 설치 문의도 덩달아 많아지고 있는 계절입니다.

오늘은 에어컨과 비둘기 배설물의 연관성에 대해 글을 작성해볼까합니다.

지금부터 언급할 내용은

실외기실이 내부에 있는 비교적 오래되지않은 신축아파트들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실외기실이 외부에 있는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위의 사진같이 실외기실이 외부에 있는 경우 해당됩니다.

실외기실이 외부에 있는 경우 가끔

비둘기가 둥지를 트거나 비둘기 쉼터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비둘기 똥이 점점 쌓이게 되는데

점점 쌓이다보면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첫번째로 에어컨의 부식입니다.

새똥은 강한 산성이기 때문에 금속을 부식시킵니다.

게다가 요즘 나오는 가정용 에어컨 실외기의 응축기는 부식에 취약한 알루미늄으로 되어있습니다.

(관련 뉴스

[단독]‘결함 쉬쉬?’ 삼성 에어컨에 불만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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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들이 둥지를 틀때 거의 대부분이 실외기 뒤 좁은 틈에 알을 낳게 되는데

그럼 자연스럽게 비둘기 배설물이 둥지에 쌓이게 되고 그럼 자연스럽게 실외기 뒷부분이 부식되게 됩니다.

부식되게 되면 어느순간 냉매 누설로 이어지고 냉매누설로 이어지면 결국 찬바람이 나오지 않게되는 겁니다.

두번째 호흡기 건강에 굉장히 치명적입니다.

첫번째 이유로 에어컨이 고장나면 수리하면 그만이지만

두번째 이유인 호흡기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치유가 쉽지 않습니다.

쌓여있는 똥이 겨울철에는 얼어붙어 큰문제를 발생하지 않습니다.

또 추워서 환기를 잘시키지 않기도 하고요..

하지만 지금 같은 봄철에 봄비를 맞고 얼었던 배설물들이 녹으면서 공기 중에 크립토코쿠스균을 비롯한 여러가지 세균들이 섞이게 됩니다.

이상태에서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게 되면 실외기실이 달려있는 방으로 각종 않좋은 균들이 공기중에 섞여 방에 들어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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