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과 기름진 음식을 오랫동안 즐기고, 오랜 시간 몸을 움직이지 않다가

얼마전부터 짬짬이 걷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동네 3킬로 걷는것도 힘들었고, 5킬로 걸으면 발목이 아작날 것 같았는데

신발도 바꾸고 걷기를 자주 반복하다보니, 이제 10킬로 15킬로미터 한번에 걷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지난달에는 혼자 제주올레길 가서 1박2일동안 50킬로미터도 걷고 왔고요

걷는데 취미를 붙이니 참 좋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제주올레길 완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허나, 불규칙적인 운동과 음식 조절은 전혀 하지 못해서.. 살은 빠지지 않네요.

살도 살이지만, 이제 몸 가누기가 힘듬을 느낍니다.ㅠ

그래서 재밌게 운동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해서 찾은게 야핏사이클 입니다.

즈위프트로 하면 좋겠는데, 월간 비용이나 스마트롤러, 자전거 생각하면 끝도 없겠더라고요.

게임 같은 유사한 앱을 지원하는 제품도 몇가지 있던데, 야핏사이클에 꽂혔습니다.

189만원 24개월 할부 가능 (일시불 시, 179만원)

마일리지가 중요한데, 가입 시 2만, 매월 최대 2만 (24개월 기준 48만), 매월 2만 달성을 12개월 할시 27만 추가, 2년차도 27만 동일

2+48+27+27 =104만 마일리지를 주네요.

이것저것 바꿀 상품도 많고, 신세계상품권은 10만마일리지로 10만원권 가능하니, 1마일리지=1원으로 동일하고요.

제가 2년동안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189만원 - 104만 마일리지로 하면 실제 체감가 85만원이면 더할 나위없이 좋은것 같고요.

문제는 실 사용자의 후기가 찾기 어렵네요.

대부분 광고성 블로그나 유튜브가 대부분이고요.

예전에 스피닝으로 4개월 운동해서 18킬로정도 감량한 경험이 있어서, 사이클의 운동효과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냥 타라면 결국 옷걸이가 될 물건이지만, 의지를 갖고 재밌게 해보고 싶어서요..

실 사용자 계실까요?

야핏 사이클 모델이 신모델로 교체되었다는데, 운동은 할만한 괜찮은 모델인가요?

마일리지 모으는데 있어서 월 2만 마일리지 가능한 수준인가요?

재밌게 운동은 가능하신가요?

야핏 사이클이 아니라면 100만원 미만으로 즈위프트 세팅이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