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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운동하는게 뭔가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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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라는게 원래 땀내나고 격하게 호흡하고 부딛히고 움직이고 하는거 아닌가요?
라떼는 헬스장이라면 원판도 쨍강소리나는 쇠색 원판에 남자들만 가득하고 웃통까고 읏쏴읏쏴 하면서 옆에서 하나더 하나더 기합넣어주고 서로 파이팅 해주면서 마지막하나더를 외치곤했는데..
생활스포츠화 된것도 좋고 다 좋은데 여자들 몸짱열풍에 애플힙 유행타고 남여 섞이다 보니 헬스장인지 독서실인지 모를만큼 숨소리도 없고 복압소리라도 낼라치면 독서실에서 크게 기침한거마냥 쳐다보는데... 이게 중량운동 하러 오는곳인지 뭔지..
자기 운동하는건 좋은데 도데체 스콰트 데드리프트하면서 마지막세트 마지막하나더 하면서 어떻게 조용히 운동을 할까요.
중량충으로서 정말 이게 헬스장인지 독서실인지 모를만큼 조용하길 바라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그 어떤 운동도 헬스장보다 조용한 운동은 없을듯 합니다.
이런게 신사의 스포츠인건지...
동네에 박스라도 있다면 크로스핏으로 이동하고 싶지만 아침 새벽운동자로서 근처에 크핏도 없고 운동이 힐링인데 눈치보면서 하려니 불펀하네요.ㅜㅜ
데드리프트 하다 마지막 세트에서 나오는 호흡에 바벨 내려놓자마자 스텝이 다가와 회원들 놀란다고 조용히 운동해달란 소리 듣고 어이가 없어서 푸념한번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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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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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그럴수 있다고 생각해요. 전 그렇게 운동하는 사람 보면 멋있다 마지막 한개더 한개더 속으로 생각하는데.. 그거 하려고 가는곳이 헬스장이 아닌가 하는거죠. 요즘은 숨소리 내기도 불편할정도로 조용한게 이게 운동하는곳이 맞는가 싶어요. 막상 스텝들이 pt할때 제일 시끄러운데 ㅎㅎ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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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게운동하라는게 좀만조용히해달라는뜻일걸요..헬스장이 나혼자운동하는곳이아니라 많은사람들이 운동하는곳이니까요 그런거땜에홈짐차리신분들도 많이봤습니다 주위에 운동하는사람들이 많아서
저도 호흡거치게모는사람보면 눈살찌푸리긴합니다 새벽5시에다닐때저희헬스장에 아주머니한분이 그랬거든요 직접말해도 안고치시길래 그냥맘편하게 시간대옮겼습니다 더일찍가서합니다 본인은 큰소리로호흡하는지 모르더라구요 운동못할정도로호흡시던데 |
뚜뚜루뚜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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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호흡소리 기합소리는 신경 안쓰이는데... 기구 내려놓을 때 나는 깡 소리는 너무 신경쓰이더라고요
운동하다 옆에서 깡 소리 크게나면 저도 모르게 흠칫거리게되고... |
피츠버그스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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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헬스장뿐 아니라 스포츠 경기를 봐도 외국 사람들이 훨씬 열광스럽고 그렇죠...외국은 짐에서 파워리프팅도 할 수 있고 좀 쇠질 느낌이 강한데, 우리나라 헬스장은 조명이나 인테리어나 거의 카페같죠 ㅋㅋ 미국에 비해 땅이 좁아서 헬스장이 높은 층수에 훨씬 많고, 드롭도 쉽지 않고..
저는 뭐 파워리프팅 베이스라 복압유지 때문에 스쿼트나 데드나 기압 낼 상황이 별로 없고..물론 데드하고 내려올 때, 소리가 좀 나긴 했었는데..슬링랙 구비되고 부터는 저 또한 소음을 더 안 내게 되더군요. 어쩔 수 없죠.. 환경에 맞춰야지..저도 외국 헬스장이나 크로스핏 센터가면 드롭도 자유롭게 할 듯 싶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