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로 남편이 와잎에게 저런말을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ㄷㄷㄷ

올챙이배 뱃살 빼보려고요, 176, 73kg.

30, 40대 때에도 하다 말다가 하다가 말다가... 그냥 40대부터라도 꾸준히 했었으면 좋았을텐데 후회되네요.

그리고, 운동 하고 난 다음날 근육들이 조금 뻐근합니다. 그래서 회복이 더딘지 이틀 걸러 운동합니다. 제나이때에 이렇게 해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고수님들의 진단, 충고,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ㅎ

제가 하는 순서는 제일 처음에 폼롤러로 등을 활처럼 해서 척추, 흉곽스트래칭 합니다. 

그리고, 덤벨풀오버 13~15개씩 3세트 어떤날은 4세트 정도 합니다.

(이게 주력입니다. 흉곽 확장부터 좀 하려고요, 흉곽이 좀 얍실합니다.)

그 다음 1분 정도 쉬고 ab슬라이드 10개씩 3세트 or 4세트.

그 다음 치닝 턱걸이 5~6개 (완벽하진 않지만 2개하고 3개째 부터는 힘 끌어모아 다 올리진 못하고 중간까지 올립니다.)

그 다음 런지 양다리10번씩 2세트, 바벨스쿼트 12개씩 2세트 (늘리고 싶으나 하다보면 다리가 덜덜덜.)

덤벨프레스 15개씩 2세트, 푸셥바 이용 6개씩 2세트 (번갈아가며)

이런순서를 번갈아가며 세트 진행합니다. 다하면 대략 40분 정도 되네요~

주말하루는 근육운동 후 동네 개천가 런닝 30분 합니다.

먹는 것은 아침에 일어나서 녹차반잔, 사과나 당근 조금, 씻고나서 식물성단백질 보충제 우유타서 200ml 먹고 출근, 출근 후 라떼 한잔, 점심은 일반식, 오후4시 정도 고단백두유1개 까먹고, 저녁도 일반식으로 안먹으려고 노력은 하는데 와이프가 맛있는 걸 해놓으면 뿌리치기가 쉽지 않네요 ㅎ 그래도 매일이 아니니 다행이고 저녁은 최대한 탄수화물 줄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녁 일반식 안먹을땐 계란 2개, 바나나 1개, 또는 고구마, 일일견과류 1개, 과일은 있으면 먹고 없으면 안먹고, 계란 안먹을땐 보충제 조금 먹고 있습니다. 

위에도 말했지만, 이틀걸러 하루 운동하는데 운동량을 좀 줄이고 하루걸러 하루 하는게 나은건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운동안하는 날도 단백질 보충해야 하는거 맞는거죠?

첨엔 올챙이배 뱃살 빼자는거 부터 시작했는데 차츰 전신운동으로 바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오늘도 화이팅 하시길 빕니다.